2026.02.05(목)  |  김지우
양질의 일자리 부족 등의 이유로 제주지역에서 구직활동을 포기하고 쉬는 청년이 두 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조사팀 이한새 과장과 박민영 청년인턴이 작성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제주지역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쉬었음"을 사유로 든 비중은 2023년 12.2%에서 지난해 22.7%로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쉬었음"은 가사나 육아, 질병 등의 특별한 사유나 교육훈련 없이 별다른 일이나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연구팀은 쉬는 청년 인구가 증가하는 배경으로 관광경기 부진으로 인한 경제활동참가율 하락과 고숙련 일자리 부족에 따른 미스매치 심화 등을 꼽았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 감귤의무자조금 농가 '외면'
  • 감귤의무자조금 제도가 오는 10월부터 도입됩니다. 감귤 재배 농가라면 일정 금액을 모아 기금을 마련하는 것인데요. 농가 참여는 저조합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감귤을 재배하는 농가라면 일정 금액을 내 기금을 마련하는 의무자조금. 올해 출하되는 노지감귤부터 도입되지만 농가에게는 아직 생소합니다. <인터뷰 : 고여춘/감귤농가> "아저씨가 들었는지는 몰라도 저는 들어본 적이 없어요. 의무자조금 모르겠는데..." <브릿지 : 이경주> "상황이 이렇다보니 감귤 의무자조금 제도가 도입되기까지 4개월도 남지 않았지만 농가 신청은 저조합니다." 지난 5일 기준 감귤의무자조금에 가입한 농가는 1만 300여 농가입니다. 도내 감귤생산 3만 1천여 농가 가운데 1/3 수준입니다. 참여가 낮아 신청 마감일을 당초 지난달 말에서 오는 10일까지 연장했지만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여기에 신청 농가 상당수는 농·감협을 통해 계통출하 하는 농가입니다. 농.감협은 직거래 등 개별 출하 농가 참여를 끌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개별 출하 농가 거출 방식도 문제입니다. 현재 1인당 하루 300㎏ 이하 감귤을 택배로 보낼 경우 출하신고를 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직거래, 미신고 물량에 대한 참여와 거출 방안 마련도 시급합니다. <인터뷰 : 변영종/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감귤명품화추진단 차장> "(직거래 물량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 그 부분에 대해 논의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농.감협 등 생산자 단체가 감귤생산농가를 위한다며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감귤의무자조금 조성 사업. 하지만 농가의 저조한 참여와 미흡한 추진 계획으로 자칫 반쪽자리로 시작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 2017.06.07(수)  |  이경주
  • [카메라포커스] 피서객 유치 경쟁 '치열'…제주는?
  • VCR (영상 20초) 자막 "때 이른 무더위" 자막 "해운대 등 해수욕장 조기 개장" 자막 피서객 유치 경쟁 '치열' [페이지 턴] <브릿지 이정훈기자 >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전국의 유명 해수욕장이 조기 개장해 피서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전국 최고의 휴양지인 제주의 준비 상황은 어떤지 이번주 카메라포커스에서 취재했습니다. " 제주시내 한 해수욕장, 황금빛 백사장에 알록달록한 색깔의 파라솔이 등장했습니다. 마치 한여름 휴가철을 맞은듯 해변이 피서객들로 북적입니다. [녹취 이옥희 / 관광객(천안시) ] "너무 재밌고 애기가 좋아하니까 잘 온 것 같아요." [녹취 윌슨 / 관광객 (미국) ] "해변 경관이 너무 아름답고 좋습니다." 다른 해수욕장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더위가 이어지면서 백사장마다 때 이른 피서행렬이 이어집니다. 해수욕장 주차장은 때 아닌 주차 전쟁을 치릅니다. [녹취 부연수 / 주차 관리 ] "성수기때도 이만큼 와 어떤때는 차가 여기 막 세우고..." [녹취 김기용 / 관광객 (서울) ] "(이 정도 붐빌 것이라고 생각하셨어요?) 아니요 못했어요. (어떠세요?) 조금 많은 것 같아요." <브릿지 이정훈기자 > "이 곳 주차장은 보시는 것처럼 빈 자리를 찾을 수 없을 만큼 한여름 휴가철을 방불케합니다." 온종일 백사장에선 즐거운 비명이 이어지지만 물놀이를 마칠 때쯤 상황은 달라집니다. [이팩트 빠른 음악 + 행렬 + 씻는 피서객] 백사장 화장실 앞으로 긴 행렬이 늘어습니다. 몸을 씻거나 탈의할 장소를 찾지 못한 피서객들입니다. [녹취 김준영 / 관광객 (용인시) ] "(탈의실) 찾다 보니 막혀있어서 운영하시는 분도 안계시고 입구가 어디있는 지도 모르겠고 그런데요." 물품 보관함이나 탈의실이 있지만 정식 개장하지 않아 섰 이용할 수 없습니다. <브릿지 이정훈기자 > "해수욕장 이용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입니다. 안에 준비 상황은 어떤지 점검해보겠습니다. 곳곳에 쓰레기 더미가 쌓여있고 피서객들은 위한 라커룸이나 샤워시설도 해상 구조 기구들의 창고로 사용중입니다. " 피서객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인근 사설 시설로 내몰립니다. [씽크] "온수 샤워 좀 하려고요. 아기 한명이요" 적지 않은 이용료에 상당수 피서객들이 발길을 돌리거나 불쾌감을 나타냅니다. [녹취 사설 탈의실 운영자 ] "(몇군데 있나봐요?) 저기에 2군데 있고 저쪽에도 2,3군데 있고 5군데..." 피서객들의 눈쌀을 찌프리게 하는 건 이 뿐만이 아닙니다. 곳곳에 설치된 음용수대는 물이 나오지 않거나 수도꼭지가 사라져 이용할 수 없습니다. [녹취 전은석 / 관광객 (인천시) ] "저기 수돗가 음수대 있잖아요. 수도꼭지 다 빠져있고 2개는 저 쪽 공사하는데서 다 쓰고 있잖아요. " 산책로는 보수 공사가 이뤄져 통제되기 일쑵니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의자는 모두 뽑혀있습니다. [녹취 강민철 / 애월읍장 ] " 왜냐하면 해수때문에 잘 부식되고 하니까..." 물놀이객들의 안전도 비상입니다. 아직 개장 전이라서 현장에서 안전을 위해 있는 인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브릿지 이정훈기자 ] "해수욕장에서 응급 환자 발생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운영되는 상황실입니다.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텅비어있습니다." 자치단체와 해경, 소방당국의 안전 대비가 날씨보단 미리 정해 놓은 개장일에 맞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다보니 물에 빠지거나 수상 레저기구를 타다 사고가 나도 초동 대처가 늦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녹취 양성철 / 주민 (김녕리) ] "가령 사고가 발생하면 누가 책임질 사람이 없을 뿐더러..( 개장 전에 물속에 들어가는 분들이 많나요?) 굉장히 많죠." 해경 역시 안전 관리 업무는 2년 전부터 자치단체로 이관됐다며 인력 배치 협의에 소극적입니다. [녹취 제주지방해양경비안전본부 관계자] " 2014년 법 개정되면서 2015년부터 지자체가 관리를.. (조기 개장 결정은) 주체가 (자치단체니까) 그 쪽에서... "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은 늘었지만 개장이 늦어지면서 지역 주민들은 분통을 터뜨립니다. [녹취 한현경 / 식당 운영 (한림리) ] "빨리 (개장) 했으면 한 생각이 들죠. 장사하는 입장에서는 빨리하면 도움이 되니까" [녹취 강승현 / 상인 (김녕리) ] "다른 동네 이야기 들으면 육지는 6월 1일부터 개장한다는데 왜 제주는 6월 1일부터 못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사전 홍보나 준비부족으로 혼선을 초래하는 경우는 또 있습니다. [브릿지 이정훈기자] "제주지역 '해변' 명칭을 '해수욕장'으로 8년 만에 변경하지만 이를 둘러싸고 혼란이 적지 않습니다."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명칭을 바꾸면서 도로 안내판 등 공공시설물 변경이나 홍보물 제작 등에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녹취 양승진 / 주민(동복리) ] "해수욕장 개장일 맞춰서 명칭 변경을 하고 간판 보수작업을 한다는데 이런 것도 닥쳐서 하느니 미리미리 (해줬으면...) 특히 지역 주민들과 협의를 소홀히 한 채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행정이 여전하다고 지적합니다. [녹취 김광흡 / 주민 (이호동) ] "이호지역은 이호테우축제도 같이 하고 있는데 테우라는 명칭이 사라지면 지금까지 유지했던 어로문화가 사라지지 않을까..."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 영향으로 자치단체마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어느 해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와 축제를 준비하며 피서객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클로징 이정훈기자] "해수욕장의 조기 개장 문제는 단순히 지역 경제 활성화 문제를 뛰어넘습니다. 바로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안전 문제와도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전국 최고의 휴양지인 제주의 해수욕장 관리 대책에 대한 전반적인 재점검이 필요한 이윱니다. 카메라 포커습니다."
  • 2017.06.07(수)  |  이정훈
  • AI 일시 이동중지…토종 '재래닭'도 처분
  •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오늘 하루 이동 중지 명령이 내려지면서 가금류 판매와 차량 출입, 사료 반입 등이 금지됐습니다. AI 여파로 축산진흥원에서 기르던 제주 토종 재래닭 570여 마리도 모두 살 처분됐습니다. 보도에 김용원기자입니다. 고병원성 AI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일시적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 도내 가금농가 180여 곳을 대상으로 살아있는 닭의 이동과 판매 사료 반입 등이 제한됐습니다. <씽크:양계농가 대표> "아직 신고 안한 사람도 많아요. 어디서 난데없이 나타나게 되면 이동제한이 장기간 걸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고병원성 AI 오골계가 거래됐던 제주시 오일시장. 전통시장에서 살아있는 닭 판매가 금지되면서 오일시장 생닭 판매 장터가 문을 닫았고 닭장도 텅 비어있습니다.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애월읍 농가에서 닭을 공급받던 점포도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씽크:주변 상인> "이제는 생닭 팔았다가 큰 일 나려고..언론에도 나왔어요. 생닭 판매는 일절 금지라고.." 30년 토종 혈통을 이어오던 제주 재래닭도 AI를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고병원성 AI 여파로 제주도 축산진흥원에서 기르던 제주 재래닭도 예방적 차원에서 처분됐습니다." AI 간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노형동 농가 반경 3km에 축산진흥원도 포함됐기 때문입니다. 혈통 보존을 위해 축산진흥원내 축사에서 사육중인 제주 토종 재래닭 570마리 전부가 하루 아침에 처분됐습니다. 지난 2일부터 살처분된 가금류는 15만 마리에 이르고 있습니다. 불과 닷새 만에 도내 가금류 183만 마리의 8%가 사라졌습니다. 제주도는 방역에 취약한 100마리 미만 소규모 가금 농가는 마리당 최대 3만 원에 매입해 처분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피해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 2017.06.07(수)  |  김용원
  • 제주관광진흥기금 원금 상환 1년 유예
  • 사드 사태에 따른 제주도내 관광업계의 피해 지원을 위해 '관광진흥기금 융자금 원금상환'이 유예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해당 은행과의 협의와 심사를 거쳐 291건에 2천280억원의 제주관광진흥기금 원금상환을 1년간 유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가운데 관광숙박업이 186건에 1천 800억원대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다음이 관광편의시설업 40건에 145억원, 관광객이용시설업 14건에 83억원 등입니다.
  • 2017.06.07(수)  |  양상현
  • 4월 어업 생산량·생산금액 감소
  • 지난 4월 어업생산량이 감소했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4월 제주지역 어업생산량은 4천700여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감소했습니다. 넙치 생산량이 11% 감소하며 천해양식어업이 1년 전보다 12% 급감했고, 고등어와 참조기 등 일반 조업도 4% 줄었습니다. 생산금액은 54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7% 감소했습니다.
  • 2017.06.07(수)  |  이경주
  • 농경지 토양·농업용수 변동 실태 조사
  • 농경지 토양과 농업용수 수질조사가 4년만에 이뤄집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오는 9월까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농경지 토양과 농업용수 수질 변동실태를 파악합니다. 4년마다 이뤄지는 이번 조사는 밭토양 140개소와 농업용수 40군데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밭토양 화학성분과 유해중금속 함량 등을 확인하게 됩니다.
  • 2017.06.07(수)  |  양상현
  • 비양도 마을어장 꽃멸치 조업 한시적 허용
  • 한림읍 비양도 마을어장 내에서의 꽃멸치 조업이 한시적으로 허용됩니다. 제주시는 한림수협에서 면허를 받은 연안자망 어선에 한해 내일(8일)부터 8월까지 한시적으로 꽃멸치 조업을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한림읍에서 멸치를 잡는 어선은 10척 내외로 이 가운데 3척이 신청했습니다. 지난해는 어선 5척이 꽃멸치 조업에 나서 2천400만원의 수입을 올렸습니다.
  • 2017.06.07(수)  |  최형석
  • 제2회 AIIB 연차 총회, 16∼18일 제주서 개최
  • 제2차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연차총회가 오는 16일부터 사흘동안 제주에서 열립니다. '지속가능한 인프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는 본부를 둔 중국이 아닌 국가에서 처음 치러지는 것으로 77개 회원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등 2천여명이 참석합니다. 총회기간 열리는 인프라 전시관에는 국내외 7개국 30여개 기관과 기업이 참가해 스마트시티와 교통·, 도로와 5G 이동통신 등 다양한 인프라 기술들이 선보입니다. <자료화면>
  • 2017.06.06(화)  |  이정훈
  • 노후 대비 국민연금 자발적 가입자 증가
  • 국민연금에 가입할 의무가 없거나 의무가입 나이가 지났는 데도 노후대비를 위해 자발적으로 보험료를 내는 제주도민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 제주지역 국민연금 임의가입자는 지난 2015년 천412명에서 지난해 천755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올들어서도 꾸준히 늘어 현재까지 천907명에 달했습니다. 임의가입자는 18살 이상 60살 미만 국민 중 가입 의무가 없지만, 연금을 받기위해 본인 의사에 따라 가입하는 사람입니다. 또 의무 가입이 끝난 만 60살 이후에도 연금을 더 받기 위해 보험료를 내는 임의계속가입자 수도 점점 늘고 있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습니다
  • 2017.06.06(화)  |  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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