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즉, AIIB 연차총회가
제주에서 개막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취임 후 처음으로 국제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빈곤 퇴치와
경제발전 확대를 위한 국정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아시아지역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개발 자금을 모으자는 취지로 설립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전체 80개 회원국 가운데
우리나라의 지분율은 전체 5위로
AIIB 내에서도 입지를 다져가고 있습니다.
본부 국가인 중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제주에서
두 번째 연차총회가 개막했습니다.
회원국가의 재무장관, 국제기구 대표,
금융인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도
취임 후 첫 번째 국제행사로
연차총회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이번 연차총회 주제인
'지속가능한 인프라'에 기반한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빈곤 퇴치와
경제발전 확대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인프라 투자는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야 한다며
특히 제주가 지향하는
탄소없는 섬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 대통령 싱크>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전체 전력의 20%까지 높일
계획입니다. 석탄 화력 발전을 줄이고, 탈 원전 국가로
나아가려 합니다.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의 사용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진리췬 AIIB 총재도
인프라 투자는 미래 세대를 향해야 한다며
친환경적인 국제기구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진리췬 / AIIB 총재 >
회원국이 저탄소 정책을 추진하도록 지지하고자 합니다. 향후 사업을 검토할 때 환경적 피해 가능성이 있을 때는 검토하지 않을 것입니다.
개막식에 앞서 열린
제주 탄소없는 섬 정책설명회에서도
친환경이 주요하게 다뤄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기술 융합으로
새로운 에너지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그린빅뱅 전략을 처음으로 제시했습니다.
<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
전력 분야에서 배출되는 온실 가스 배출량의 약 90%가 2030년까지 감축되고 5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연관 산업에서 창출될 것입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이 밖에도
국내.외 30여개 기업과 기관이
각종 인프라 기술을 전시하고
투자 설명회, 비즈니스 미팅 등도 진행됩니다.
<클로징>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회원국 간 소통을 넓히고
공동 경제발전을 지향하는 이번 연차총회는
오는 18일까지 이어집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