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 뒤 태풍...날씨 극과 극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7.07.03 17:12
오늘 제주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서
33도를 넘는 찜통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밤부터는
제3호 태풍 난마돌이 영향권에 들면서
강한바람과 비를 뿌리겠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30도가 훌쩍 넘는 찜통더위에
해수욕장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너도나도 시원한 바닷물에 뛰어들어
더위를 식힙니다.

도심 속 시민들은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에 속수무책입니다.

시원한 음료와 부채질로 땀을 식혀봐도 소용이 없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은 제주시 33.4도, 구좌 32.7도까지 올랐습니다.

이틀째 폭염주의봅니다.


<인터뷰 : 김춘생/제주시 이호동>
"오늘 바람은 불어도 날씨가 너무 후덥지근하니 더워서 정신이 없는 날. 바람 불어도…"

밤부터는 태풍 영향을 받겠습니다.

제3호 태풍 난마돌이 제주쪽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C.G---------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해상에서 시간당 34km씩
북동진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 985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 초속 27미터로
강도는 '중' 크기는 '소형'입니다.

내일 새벽 서귀포 동쪽 220km 까지 접근하겠습니다.

이후 일본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C.G---------
<인터뷰 : 김대준/국가태풍센터 예보관>
"이 태풍은 내일 새벽 6시경 성산 남동쪽 약 16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하겠고 내일 오전에 일본 규슈지역으로 상륙하며 통과하겠습니다."


제주는 직접영향권에 들진 않겠지만
한반도에 걸친 장마전선과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비는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특히, 태풍이 스쳐지나가는 남동부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내일 오전 태풍이 지나고 나면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모레부터 다시 장맛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비는 모레까지 많게는 80mm까지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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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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