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만 해도 뜨거웠던
제주의 부동산 시장이 냉각기에 들어갔습니다.
단독주택보다
공동주택 건축허가 감소세가
두드러 졌습니다.
미분양이 계속 늘고있어
이 같은 분위기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올들어 제주도내 부동산 시장이 냉각기에 들어가면서
주택 건축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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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제주시 지역 주거용 건축물 건축허가 건수는
1천570여 건.
지난해 같은기간 1천690여 건에 비해 7.5%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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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축허가 증가율이 27%를 웃돌았던 것에 비하면
사실상 30% 이상 급감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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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별로 보면 일명 타운하우스 형태로 건축이 활발히 이뤄지던 단독주택은
1천30여 건으로 0.2% 줄어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다가구 주택도 440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1% 감소했습니다.
다세대와 연립, 아파트 등 공동주택 역시 건축허가 건수가 35%나 줄면서
지난해 보다 감소폭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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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과잉에 따른 주택 수요 감소와 함께
쪼개기식 개발이 금지되는 등 건축규제가 강화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강태환 제주시 주택과장>
"세컨 하우스 개념 타운하우스 수요 줄고... 건축규제 강화"
이 같은 주택 건축 감소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공급 과잉으로 인한
미분양 주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주시 지역만 하더라도 현재 미분양 주택은 460여 가구로
지난해 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제주도 전체 미분양 주택은 970여 가구로, 3배 이상 늘었습니다.
아파트 청약 미달도 속출해
올 상반기 평균 청약경쟁률은 0.3대 1에 그쳤습니다.
여기에 지난해 건축허가를 받고 착공하지 않은 물량도 상당합니다.
또 그동안 집값이 너무 올랐다는 인식에
주택 수요자들도 관망하는 모습이어서
당분간 주택시장은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