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유혈통 제주개에 대한 공개 분양 행사가 열렸습니다.
최근 제주개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신청자들의 관심이 어느때보다 뜨거웠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뾰족한 주둥이에 쫑긋한 귀.
얼굴 전체가 삼각형 모양으로
여우처럼 날렵한 인상을 풍깁니다.
일반 개보다 체구가 작고 다리가 가늘며
행동은 민첩합니다.
제주 고유혈통인 제주개입니다.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오랜 시간동안 다른 지역 종과 섞이지 않았고
DNA 검사결과에서도
진돗개나 삽살개처럼
순수 혈통을 유지해 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올해 4월과 5월 태어난 순수 혈통의 제주개들이 공개 분양됐습니다.
제주개를 분양받기 위해 몰린 신청자만 250여명.
<현장음 : 번호 23번, 강희철입니다.>
10:1이 넘는 치열한 경쟁 끝에 제주개 20마리가 모두 주인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 안지만/제주시 애월읍>
"(제주개는) 요망지고 집도 잘 지키고 그런 게 있어요. 사람도 잘 따르고 말도 잘 듣고… 신청하고 오늘 와서 당첨되니까 너무 기분 좋아요."
지난 2012년부터 작년까지 제주개 125마리가 분양됐는데
특히, 올해는 타지역 신청자들도 분양에 참여하는 등
제주개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뜨거웠습니다.
<인터뷰 : 김명희 이재웅/경기도 용인시>
"분양한다는 기사를 보고 저희가 신청을 하게 됐어요. 그래서 어제 비행기 타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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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회에 잘 키워서 좋은 혈통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축산진흥원은 분양 이후에도 월 1회 이상 점검을 하는 등
사후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강원명/제주도 축산진흥과장>
"(이번 당첨자들을) 우선 분양자로 선정하고 10일여간 현지 조사를 가서 사육자의 마인드, 사육 환경, 사육 능력 등 애견을 사랑하는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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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지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분양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제주개의 가치를 높이고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