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 '금등·대포' 고향 품으로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7.07.18 17:28
서울대공원에 있던
남방큰돌고래 금등이와 대포가
고향 제주바다로 돌아갔습니다.

불법 포획된 지 무려 20년 만에
자유를 찾았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남방큰돌고래 금등이와 대포가 신나게 뛰어 오릅니다.

바다로 돌아가기에 앞서
마지막으로 준 먹이도 잘 받아먹습니다.

야생 적응훈련하던 가두리 그물이 열리자,
고향 바다를 향해 헤엄쳐 나갑니다.

제주 바다로 옮겨온 지 약 두달 만에
가두리를 벗어나 완전히 자연으로 돌아갔습니다.

<스탠드업>
"서울대공원에서 생활하던 남방큰돌고래가
고향 제주바다로 돌아간 건
지난 2013년과 2015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금등이가 한림읍 금등리에서
대포가 중문 대포동 앞바다에서
불법 포획된 지 20년 만에 자유를 찾은 것입니다.

야생 적응훈련 기간
괭생이 모자반이 가두리를 뒤덮고
대포 눈에 염증이 생기는 위기도 있었지만,

두 마리 모두 방류하기 충분한 야생성과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판단됐습니다.

<수의사>
"잘 적응할 것으로 보고..."

남방큰돌고래가 수족관을 벗어나
자연으로 돌아가자
동물보호단체는 환영과 축하의 뜻을 밝혔습니다.

<단체 회원>
"환영하고 잘 살았으면..."

그러나 아직도 우리나라 수족관에는
공연이나 전시용 돌고래 약 40마리가 갇혀 있고
특히 도내 모 공연장에는
남방큰돌고래 한 마리가 남아 있습니다.

지금까지 7마리만 자연으로 돌아갔을 뿐,
체계적인 보호와 관리는 부족한 실정입니다.

<해수부 차관>
"법 개정해서 앞으로..."

제주 연안에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남방큰돌고래는 약 110마리.

자연으로 돌아간 금등이와 대포가
야생에 무사히 적응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기자사진
조승원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