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에
짧은 시간 좁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는
국지성 폭우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기상청도 전혀 예측하지 못하는
국지성 폭우,
원인은 무엇일까요?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불과 세시간만에 물바다로 변해버린 마을.
3시간동안 남원 지역에 164mm가 쏟아졌습니다.
지난 5일, 성산읍 지역에 기습폭우가 내렸던 상황과 거의 유사합니다.
불과 보름 사이 두번이나 쏟아진 기습 폭우,
왜 이렇게 자주 발생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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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기가 불안정한 게 가장 큰 이윱니다.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지속적으로 수증기가 유입되고
대기불안정으로 뜨거운 공기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폭이 좁은 비구름대가 형성되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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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주도의 경우 비구름대가 높은 한라산에 가로막히면서
일부지역에 비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두번의 기습 폭우 모두 전혀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폭우가 쏟아지기 직전까지도
강수량은 물론 비가 내릴 위치도 파악이 안 됐습니다.
<전화인터뷰 : 한미정/제주지방기상청 예보사>
"(지구 온난화 등으로) 극단적인 기상현상은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현재의 기상 기술력으로는 전 세계적으로도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클로징 : 김수연>
예측이 어려운데다
한번 쏟아지면 큰 피해로 이어지는 기습 폭우.
기상청은
올 여름철 뜨거운 폭염 속에 국지성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보고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