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불법조업 잡는다"…남해어업관리단 출범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7.07.19 16:11
제주 부근 바다를 중심으로
중국 등 다른나라 어선의 불법조업을 단속하는
남해어업관리단이 출범했습니다.

어업지도선이 신규 취항하고 인력도 증원되면서
불법조업 감시와 단속체계가
한층 탄탄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중국 어선 10여 척 사이로
고속단정이 빠르게 접근합니다.

어선 둘레에는
단속반 접근을 막기 위한 장대가 촘촘히 꽂혀 있고
단속에 대응하려 줄지어 서 있기도 합니다.

어선 뱃머리로 단속 요원을 위협하는
아찔한 장면도 포착됩니다.

이처럼 중국 어선 불법조업이
제주와 남해에서만 전체의 60%에 달합니다.

하지만 동해어업관리단 산하
제주어업사무소가 보유한
인력과 장비가 부족해 단속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현장 싱크>
" "

이런 가운데
남해어업관리단이 운영을 시작함에 따라
다소나마 숨통이 트이게 됐습니다.

제주 부근은 물론 경남 통영부터 전남 진도까지
불법조업을 감시하고 단속하게 됩니다.

일본, 중국과 맺은 어업 협정을 운영해
분쟁을 조정하는 역할도 수행합니다.

<해수부 차관>
"제주는 수산자원 보고...어업인 마음놓고 조업할 수 있도록..."

지난해 진수된 780톤급 어업지도선
무궁화 12, 13호도 취항 준비를 마쳤습니다.

<스탠드업>
"남해어업관리단이 신설되면서
어업지도선도 4척 추가돼
모두 10척이 현장에 투입됩니다."

오는 9월 조업철이 다시 시작되면
제주와 인접한 지역에 있는 중국어선 8만여 척이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남해를 비롯한 3개 어업관리단 모두
편제에 맞는 인원과 장비를 확보하지 못한 점은
여전히 과제로 남았습니다.

<관리단장>
"내년에 한척 더 추가..."

최근 3년 동안 제주 부근 해역에서 적발된
중국 어선 불법조업은 모두 107건.

남해어업관리단이
제주 바다 지킴이 역할을 해낼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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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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