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화가 강창열의 독특한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적이면서도 이국적이고
친숙하면서도 이질적인
그의 독창적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어릴 적 집 마당 앞에서 보던 목련과 메밀꽃.
집 앞 냇가에 가면 보이던 물고기까지.
고향의 기억들을 조각조각 모았습니다.
하늘 위 물고기 떼와 인간,
그리고 동양의 꽃은 하나의 그림 속에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서귀포시 신효동 버금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강창열 작가의 개인전입니다.
지난 50년간 누구보다 독창적인
작품 활동을 벌여온 강창열 작가.
4년전 제주를 찾아 작품활동의 영역을 더욱 넓혀가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에는 늘 시간과 공간이 모두 열려 있습니다.
다소 이질적인 소재들이 한 곳에 모여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내기도 냅니다.
<인터뷰 : 강창열/화가>
"민화의 소재도 있고 현대 감각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오픈, 과거와 현재 등을 이 캔버스에 조합시키고 만들어 내는 것은
--------------수퍼체인지---------------
미래지향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재적 소재들을
우주적인 상상력으로 조합한 작품들은
작가의 내면 세계를 그대로 반영합니다.
마치 한편의 시를 읽듯 그림 속에 있는 소재 하나하나가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합니다.
<클로징 : 김수연 >
"시공간을 초월한 강창열 작가의 획기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말까지 이어집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