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제주 기점 국제선 취항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국제선 지원대상 항공사업자에 선정되고도
수익성을 이유로 포기하면서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티웨이항공의 일본 오사카 직항편 신규 취항으로
관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평균 탑승률은 95%를 웃돌며 관광상품 개발도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9월부터는 도쿄 직항 노선도 취항할 예정으로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도 탄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고범철 00관광 제주지점장> ### 자막 change ##
"편수가 늘어나면 손님들이 제주에 올 수있는 선택권이 넓어지니까 시간대도 그렇고 여행사 쪽에서는 여러가지 상품을 만들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고..."
반면 제주항공은 제주도가 일정부분 손실을 보전해 주겠다고 해도
제주기점 국제선 운항을 포기하면서
제주를 외면하고 있다는 논란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이 티웨이항공과 함께
국제선 취항 지원 사업자로 선정된 건 지난 2월.
평균 탑승률이 65%를 넘지 않으면
편당 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주도의 보조사업입니다.
그러나 최근 사업자 지정을 자진 철회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슬롯 확보가 어렵다고 밝히고 있지만
수익성 문제가 실질적인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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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제주도에 보낸 사업자 선정 포기서에도
지방보조금 지원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확보가 불가능하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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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앞서 지난 2012년에도 도민들의 요청을 뒤로한 채
오사카 직항 노선 운항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지난 2월에는 제주-사이판 노선도 중단함에 따라
현재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제주기점 국제선은 전무합니다.
사드배치 여파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급감으로
시장 다변화가 최대 과제로 떠오른 제주관광.
단 한편의 국제선이 아쉬운 상황에서
제주항공은 이를 외면하며 실속만 찾고 있는 모습입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