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복판에서 도박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7.08.02 15:01
제주시내 도심에 사무실을 빌려
수 천만 원대 카드 도박판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도박장소가 도심이었던만큼
야간시간 도박꾼들의 왕래가 잦아도
크게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경찰이 제주시내 한 사무실을 급습합니다.

안에 있던 사람들은
당황한 듯 그대로 얼어붙습니다.

<싱크 : 단속 경찰>
"긴급체포하겠습니다. 현재시각 11시35분입니다. 법적인 변호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사무실 구석구석에서
잇따라 발견되는 카드와 돈다발.

지난달 26일 밤 제주시내에서
수 천만 원 상당의 도박판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현장에서 발견된
현금만 1천200여만 원.

현금교환이 가능한
2천4백만 원 상당의 게임칩도 발견됐습니다.

특히 이들은
제주시내 도심에 위치한 사무실을
도박장으로 활용하며
심야시간대 잦은 출입에도
별다른 의심을 받지 않았습니다.

<스텐드>
"이들은 평소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도심 속 유흥가에서 도박장을 운영하며
경찰 단속의 눈을 피해왔습니다."

경찰은
추가적인 수사를 통해 붙잡은 이들 가운데
3명이 관리대상 조직폭력배인 사실을 확인하고
앞서 사기 등의 혐의로 수배가 내려져있던
32살 김 모 씨를 우선 구속했습니다.

<인터뷰 : 강성윤 / 제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장>
"유흥가 주변 건물을 임대해서 일부 조직폭력배 조직원들이 일반인들과 같이 도박행위를 했다. 도내 조직폭력배와 타지역 조직폭력배가 같이
----수퍼체인지----

도박을 했기 때문에 타지역 조직폭력배가 왜 제주에 들어왔는지도 (조사해서….)"


경찰은 붙잡은 이들에 대해
상습도박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조직폭력배가 가담한 도박현장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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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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