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노루' 북상…6일부터 영향권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7.08.02 17:10
제5호 태풍 노루가 세력을 키우며
제주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6일부터 제주에 영향을 주기 시작하겠고
7일에는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돕니다.

제5호 태풍 노루가 세력을 키우며 제주쪽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C.G----------
지난달 19일 일본 남동쪽 먼바다에서 발생해
13일째 갈팡질팡 행보를 보이다 제주쪽으로 방향을 튼 겁니다.

크기는 소형급이지만
현재 중심기압 945헥토파스칼에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일본 오키나와 먼바다에서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C.G----------
------C.G----------
태풍을 싣고 갈
제트기류가 늦어져
당초 예상보다 서쪽으로 치우쳤습니다.
------C.G----------
지금 예상대로라면 제주 해상을 지나
일본과 부산 사이 대한해협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이는데
2013년 10월 제주에 큰 피해를 줬던
태풍 다나스와 경로가 매우 비슷합니다.

태풍 다나스는 당시 제주를 빠져나가며
200mm가 넘는 물폭탄을 터뜨렸고
초속 20m가 넘는 강풍으로 많은 피해를 냈습니다.

이번 태풍은 특히, 오랫동안 뜨거운 해상을 지나며
수증기가 많아져 매우 강한 세력으로 발달했습니다.

저위도에서 발생해 위로 이동하면서
세력을 잃어가는 다른 태풍과 달리
이번 태풍은 비교적 고위도에서 생성되면서
계속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북상하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 김대준/국가태풍센터 예보관>
"이 태풍은 고수온 해역을 지나면서 매우 강한 강도를 유지한 채로 북상하기 때문에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제주에는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불고,
특히, 하천 범람 등의 피해가 예상되니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

지금 경로대로라면 6일쯤
제주 남쪽 해상까지 진출해 거센 바람과 함께 비가 시작되겠고
7일쯤에는 제주가 강풍반경 안에 들면서
직접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의 경로가 유동적이어서
제주를 직접 관통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예상보다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인 만큼
피해 없도록 만반의 준비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기자사진
김수연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