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호 태풍 '노루'가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동경로가 유동적이지만
이번주 일요일쯤 서귀포 남동쪽 해상까지 올라오면서
제주에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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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노루가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서
점차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크기는 소형이지만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에
풍속은 초속 43m로 세력이 매우 강합니다.
6일 오후쯤 서귀포 남동쪽 330km 해상까지 올라오겠고
이후 방향을 틀어 대한해협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에는
7일 오전에 가장 근접해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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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위력은
2007년 제주에 전례 없는 피해를 끼쳤던 '나리' 수준으로
제주쪽으로 치우친다면 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국가태풍센터는
태풍이 빠르게 이동하지 않는다면
좀 더 일본쪽으로 치우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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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미국 기상청은 아예
태풍이 일본 규슈를 지나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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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제주를 직접 강타할 가능성은 적어졌지만,
제주에 어느정도 직접적인 영향은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 >
"태풍진행방향의 왼편에 위치해 있어 바람 피해보다는
비피해가 많을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
갈팡질팡 경로를 예측할 수 없는 태풍 노루.
태풍의 속도와 북반구의 제트기류가 앞으로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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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태풍이
상층부의 제트기류가 만든 고기압을 따라 이동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시기에 따라 태풍의 경로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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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태풍센터는 아직까지도 태풍의 경로가 유동적인 만큼
당분간 기상정보에 계속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