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진단1]"천만다행"…이례적 태풍 '노루'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7.08.04 15:19

<오프닝+PIP>

당초 제주를 지날 것으로 예상됐던
제5호 태풍 '노루'가 방향을 틀어
일본 규슈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피해가 크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진로가 바뀌면서
한 시름 덜게 됐습니다.

(### c.g in ####
당초 예측대로 제주를 향했다면 남부 해역에 형성된
30도 이상의 고수온대 영향으로
세력이 더 커질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입니다.
#### c.g out ###

태풍이 방향을 틀면서
직접 영향권에서는 벗어나게 됐지만,

휴일 밤부터 월요일 오전까지 제주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터뷰:김대준/국가태풍센터 예보관>
"태풍이 서쪽으로 이동하는 속도와 상층 강풍대에 따라 아직도 제주에 직접 영향을 줄 변수가 남아 있어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겠습니다."

#### c.g in ###
태풍 '노루'는 지난달 21일 발생한 이후
갑자기 후진하는 등 특이한 진로를 보이며 서서히 발달해 왔습니다.
#### c.g out ###

당시 태풍을 견인해줄 북태평양 고기압대가 발달하지 않은데다
잇따라 발생한 다른 태풍과 상호작용하면서
경로를 계속해서 바꾼겁니다.

올해 발생한 6호부터 10호 태풍이 모두 소멸되는 동안에도
끈질기게 남아 있어 역대 수명이 가장 긴 태풍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유난히 경로 예측이 힘들었던 태풍 '노루'

아직까지도 경로는 유동적이지만
지금대로라면 제주에 직접적인 영향은 끼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클로징:김수연>
하지만 지구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바닷물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태풍의 세력은 갈수록 커지고
가을 이후에도 태풍이 발달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측되면서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최형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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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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