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라고 하면
흔히들 국내 대기업 제품들을 많이 떠올리실텐데요.
제주에 수제맥주라고도 불리는
크래프트 맥주 공장이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제주에서 나는 청정 재료들로
독특한 맛을 내는게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나종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한림읍 금능농공단지에
새로운 맥주 공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대기업들의 맥주 공장이 아닌
제주에 뿌리를 내리고자 하는
한 신생 업체의 맥주공장입니다.
공장 내부에는 맥주 양조 탱크는 물론,
생산 라인과 함께
효모를 발효하는 실험실까지 갖췄습니다.
<브릿지>
"이 곳 양조장에서는
맥주를 만드는데 가장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맥즙을 연간 2천만 리터나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 곳의 맥주는
감귤껍질로 맛을 낸 것이 특징.
기존의 획일화된 맥주의 맛에서 탈피해
청정 제주에서만 얻을 수 있는 재료들로
특색있는 지역의 맛을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조은영 / 제주맥주 경영기획실 이사>
"저희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2번째, 3번째 맥주를 출시할 예정인데요. 거기에는 제주에서 생산한 보리나 감귤껍질처럼 다른 농산품을 첨가제로
-----수퍼체인지-----
집어넣을 계획이고요. 이로 인해 지역경제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려고 합니다."
여기에다 관광 제주라는 컨셉에 맞춰
맥주를 통한 관광콘텐츠 개발까지,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는 목표도 담고 있습니다.
<인터뷰 : 권진주 / 제주맥주 마케팅실장>
"(제주는) 많은 관광객들이 유입되니까 양조장이라는 특수한 공간에 놀러가기 편한 곳이 제주도라고 생각해서 제주를 선택했습니다.
-----수퍼체인지-----
저희도 제주도에서 맥주라는 콘텐츠를 만들어내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처럼 최근들어
대기업 제품 위주의 획일화된 제품에서 벗어나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는
특색있는 일명 크래프트 맥주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제주도개발공사의 제스피부터,
제주맥주와, 맥파이, 제주지앵까지.
제주에서 시작하는
새롭고 특색있는 맥주들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며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