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달걀 제주 유통…'08 광명' 반품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7.08.18 15:28
제주지역에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육지부산 달걀 일부가 유통됐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제주도는 부랴부랴 회수에 나서고 있는데요.

'08 광명' 또는 '08 광명농장'이 쓰여있는 달걀은
드시지 마시고 구입처에 반품하기 바랍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넓은 창고 한가운데
노란 테이프로 칭칭 감긴
달걀이 수북히 쌓여있습니다.

'가축방역상 출입금지'라는 문구가 눈에 띕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살충제 달걀이
제주지역에도 일부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도 이천시에서 생산된
문제의 달걀이 제주에 들어온 건 지난 11일.

해당 달걀에선
기준치의 4배를 초과한
0.043ppm의 살충제 성분 - 비펜트린이 검출됐습니다.

해당 달걀을 들여온
도내 모 영농조합법인은
유통이후 전국적으로 살충제 달걀이 문제가 되면서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합니다.

<싱크 : 00영농조합법인 관계자>
“지금 저희 회사의 사운이 달려있습니다. 문제있는 제품이 반입됐다.
일부러 알고 반입한게 아닌데, 그것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고. 마트들도
----수퍼체인지-----

자신들의 이미지 때문에 저희한테 구매를 안 하시려고 할 수도 있죠.”

이제부터 관건은
문제의 달걀을 모두 회수하는 것.

제주도는
당시 도내에 들여온
2만1천600개의 달걀 가운데
미처 팔리지 않은 8천460개는 회수해 폐기처리 했지만

판매된 1만3천여개의 행방은 아직 묘연합니다.

<브릿지>
"제주도는 지난 11일 이후 구입한
달걀 가운데
이처럼 08 광명농장이라 표기된 달걀은
구입처에서 반품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특히
이달 초부터 제주에 들여왔던
육지부산 다른 달걀 170만 여개는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 공항과 항만에 인력을 배치해
반입되는 달걀에 대한
관리 감독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싱크 : 이우철 / 道 농축산식품국장>
“공항과 부두에 저희 직원들을 상주시키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계란에 대해서는 반드시 검사확인증을 받도록 하고, 확인증이 없는
-----수퍼체인지-----

계란은 부두에서 반품시키는 조치를 해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제주에서 하룻동안 유통되는
53만여 개의 달걀 가운데 제주산은 95.5%.

제주도의 전수조사결과
제주에서 생산되는 일명 16번 표기 달걀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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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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