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에 이어 초대형 복합리조트를 예고한
드림타워 역시 카지노 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습니다.
드림타워도 신화월드처럼 다른 카지노를 사들여
확장 이전한다는 계획인데요.
도내 카지노들이 하나 둘씩 확장이전 된다면
연쇄적인 카지노 시장의 대형화가 불 보듯 뻔해지고 있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드림타워 건설 공사가 한창입니다.
도심지 한가운데
제주지역 최고층의 복합리조트를 짓겠다는 목표처럼
그 규모도 상당합니다.
그런데, 최근
드림타워의 공동시행자인
롯데관광개발이
대규모 카지노에 대한 행보를 본격화했습니다.
카지노를 추진하기 위한 자금으로
전환사채 400억 원을 발행한 겁니다.
사실상 신규허가가 어려운 제주에서
다른 카지노 면허를 사들여
드림타워로 옮겨오겠다는 계획입니다.
<싱크 : 롯데관광개발 관계자>
"지금 할 수 있는 방법은 기존 카지노 인수를 해서 신화역사공원처럼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어야 되니까요. 인수할 때 들어가는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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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운영자금이 필요하거든요. 겸사겸사해서 투자를 받은 겁니다."
결국, 제주신화월드가 추진하는
하얏트 카지노 확장 이전작업의 꼼수가
다른 카지노에겐
좋은 선행사례가 되고 있는 겁니다.
이렇게 된다면
도내 카지노 시장의
연쇄적인 대형화는 불 보듯 뻔한 상황.
카지노의 지역사회 이익환원 방안도 없는 상태에서
섣불리 확장이전을 허락할 경우,
각종 부작용에 따른
사회적 비용만 도민이 떠안을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태석 / 제주도의회 의원>
"제도개선이 안 된 상태에서 대형화의 길을 터준다면 제주도가 카지노의 천국이 될 수밖에 없어요. 도민들에게는 어떠한 이익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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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개선을 통해 도민들에게 이익도 주면서 카지노도 상생하는 방법을
택했을 때만이 (논의가 이뤄질 수 있는겁니다.)"
따라서,
카지노의 대형화에 앞서
제동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 좌광일 / 제주주민자치연대 정책국장>
"(카지노 확장이전에 대한 제동은) 조례로도 가능하거든요. 상한선 면적을 명시할 경우 지금 현행 조례를 개정하는 것만으로도 가능하다는
-----수퍼체인지-----
거죠. 제주도와 도의회에서 이를 견제하고 막을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제주신화월드를 필두로
확장이전 꼼수로 추진되고 있는 카지노 대형화.
현재 시점에서 대형화된 카지노가 도민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인지 생각해봐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