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진단 타이틀
<오프닝>
"지난 23일부터 대중교통의 편리성을 더하기 위한
우선차로제가 시범운영되고 있습니다.
시행후 3~4일이 지난 지금
잘 지켜지고 있을까요?"
버스와 택시들이
우선차로제로 진입합니다.
전용 차로와 별도의 대중교통 신호를 통해
일반차량보다 먼저 움직이다보니
비교적 소통이 원활해 보입니다.
문제는 일반차량들.
툭하면 갈피를 못잡고
우선차로로 진입했다 방향을 트는가 하면,
일반 신호 대신 대중교통 전용 신호에 맞춰
먼저 움직이려다
주변의 경적소리에 급히 멈추기도 합니다.
자치경찰이 조금이라도 자리를 비우는 찰나
교차로는 금방 혼잡스러워집니다.
<인터뷰 : 조승홍 / 자치경찰>
"아직은 차선이나 신호등에 사람들이 적응을 못해서. 버스가 신호를 받아서 가야하는데 일반차들이 간다던지, 일반차가 가야할 때 버스가
-----수퍼체인지-----
가려고 하면서 서로 섞이면서 혼란이…."
신제주입구 교차로는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일반차량의 좌회전이 금지됐지만
이를 모르는 운전자들도 허다합니다.
좌회전을 하려 우선차로에 진입했다
금지 표지를 보고 급히 차로를 돌리기도 합니다.
<인터뷰 : 운전자>
“어떤식으로 가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차 운행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여기 좌회전이 안 되더라고요. 그런데, 버스차선을 타면
-----수퍼체인지-----
아예 안 되는건지. 이런 방법들을 아예 모르겠어요."
아직 업데이트가 안된
네비게이션의 안내에 따라
<이펙트 : 잠시 후 좌회전입니다.>
금지된 좌회전을 하는
렌터카도 수두룩합니다.
우선차로를 운행하는
버스기사들도 나름대로의 불만이 있습니다.
대중교통 전용신호가 너무 짧다는 것.
일부 구간은
차량 2, 3대만 지나면
바로 신호가 바뀌면서
가다 서다를 반복해야 합니다.
<인터뷰 : 시내버스 운전기사>
"신호가 켜져서 버스 한대가 지나면 버스 전용 신호가 꺼져버리니까 대기 상태로 계속 있어야 해요."
30년만에 바뀌는 대중교통체계에 맞춰
대중교통의 편리성을 더하기 위해
도입된 우선차로제.
시행 초기 곳곳에서는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클로징>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따라 바뀐 것은
우선차로제 뿐만이 아닙니다.
P턴과 L턴 구간의 도입,
그리고 환승을 위한 하차태그 등
유의할 것들이 있는데요.
보다 자세한 사항은 김용원기자가 계속해서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