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을 중심으로 동부지역에 또다시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갑자기 쏟아진 빗물에
주택이 침수되고 도로의 차량이 고립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거센 폭우가 쏟아집니다.
도로와 주택은 온통 물바다가 됐습니다.
<씽크 : 송태균/피해 주민>
"(위에서) 흘러내려오니까 물의 양이 어마어마한 거죠. 거의 거실이 잠길 정도…."
빗물이 만들어낸 거대한 물줄기는 빠른 속도로
흐릅니다.
물이 흘러나오는 곳을 따라가 보니
도로 한가운데 거대한 물기둥이 보입니다.
<브릿지 : 김수연>
"한꺼번에 많은 양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이처럼 빗물이 우수관에서 거꾸로 솟구쳐오르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폭우가 쏟아질 때마다 이같은 일이 반복된다며
걱정합니다.
<씽크 : 송유수/피해 주민>
"우수관을 너무 좁게 만들어서 그래요. 비 올 때마다 그래요. 이 동네가….
한도 끝도 없어. 이 동네 사람들은 불안해요 항상….
오늘 오후 서귀포시 성산읍에 내린 비는
150mm 이상.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시간당 70mm가 넘는 폭우가 이곳에 한꺼번에 쏟아졌습니다.
이로 인해 3군데 주택이 침수됐고,
6건의 차량고립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또, 낙뢰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올여름 유난히 동부지역에 집중되는
국지성 호우.
비 올때 마다 매번 피해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시청자제보 : 양석헌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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