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체계개편 본격 시행…반응 엇갈려(14시)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7.08.28 11:27
대중교통체계가 개편되고 첫 평일을 맞았습니다.

아침 출근과
등굣길에 나선 도민들은
지난주와 비교해 너무나도 달라진
버스노선에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나종훈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30년만에 대중교통체계가 개편된 후 처음으로 맞는 월요일 아침시간.

달라진 버스시간표와 노선에
행여나 버스를 놓칠세라
평소보다 일찍 나와 버스를 기다립니다.

버스노선표를 보고 또 보고,
교통 정보 안내시스템을 눌러 타야할 버스를 확인합니다.

대중교통 안내 도우미들에게 설명을 듣지만
확 달라진 버스 노선이 쉽게 와 닿지는 않습니다.

<인터뷰 : 버스 이용 승객>
“불편해요. 아직 적응이 안 돼서…. 버스 번호가 100단위로 가는 건 어르신들에게는 좀 부담인 것 같아요."

일부 정류소에는 도우미가 배치되지 않아 불만이 터져 나옵니다.

도우미 없이 어르신 혼자서는
바뀐 노선도를 찾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니어서 애를 먹기 일쑵니다.

평소 타던 시간에 나왔지만
20-30분을 기다려야 겨우 버스를 탑니다.

<인터뷰 : 박혜란 / 제주시 오등동>
“이미 지나간 470번 그거 타고 신제주초등학교까지 가면 거기서 내려서 걸어갈 건데 몰라서. 이미 지나가버려서….”


환승이 이뤄지는 정류장에서도 다양한 민원이 제기됩니다.

무엇보다 기존에 목적지까지
한 번에 갈 수 있었던 몇몇 노선이 달라지면서
불필요한 환승을 하게 됐다는 것.

<인터뷰 : 김혜주 / 중앙고 2학년>
“연북로에서 오는 버스가 2개 있었는데 하나는 사라지고. 다른 하나는 시간이 좀 늦춰지긴 했는데, 그거 놓치면 택시타거나 아빠차
----수퍼체인지----

타거나 오늘처럼 환승해서 타야해서 불편해요.”


시행초기 혼란이 있긴 하지만
짧아진 배차시간과
늘어선 노선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의견도 있습니다.

<인터뷰 : 장은서 / 제주여자고등학교 2학년>
“오늘 올 때 버스 번호가 너무 바뀌어서 헷갈리고 어려웠는데, 버스 간격도 짧아지고 많아져서 그 점은 좋은 것 같아요.”

대중교통체계 개편이후
첫 평일을 맞이한 가운데
곳곳에서
불편과 민원이 적지 않게 나타나면서
안정화까지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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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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