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퇴근 잘 하셨습니까?
특히 학생들은 등.하굣길 많이 불편했죠?
지난주와 비교해 너무나도 달라진
버스노선과 운행시간에 하루종일 혼란이 극심했습니다.
먼저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30년만에 대중교통체계가 개편된 후
맞이한 첫 월요일.
평소와는 달라진 버스 노선에 행여 차를 놓치지는 않을까
이른 아침부터 나와 버스를 기다립니다.
노선표를 보고 또 보고,
교통 정보 안내시스템을 눌러 타야할 버스를 확인합니다.
버스 정류소에 배치된 안내 도우미들에게 설명을 들어도
쉽게 이해가 되진 않습니다.
<인터뷰 : 버스 이용 승객>
“불편해요. 아직 적응이 안 돼서…. 버스 번호가 100단위로 가는 건 어르신들에게는 좀 부담인 것 같아요."
일부 정류소에는 도우미가 배치되지 않아
승객들 사이에서 혼선이 빚어집니다.
혼자 새로운 노선도를 찾기가 어려운 어르신들은
타야 할 버스를 놓치기 일쑵니다.
<인터뷰 : 강길자>
" 모르겠어...서사라 갈건데 옛날엔 딱 17번 타면 됐는데...
지금은 "
<인터뷰 : 박혜란 / 제주시 오등동>
“이미 지나간 470번 그거 타고 신제주초등학교까지 가면 거기서 내려서 걸어갈 건데 몰라서. 이미 지나가버려서….”
환승 정류장에서도 여러 민원이 제기됩니다.
일부 승객들은
목적지까지 한 번에 갈 수 있었던 몇몇 노선이 달라지면서
불필요한 환승을 하게 됐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 김혜주 / 중앙고 2학년>
“연북로에서 오는 버스가 2개 있었는데 하나는 사라지고. 다른 하나는 시간이 좀 늦춰지긴 했는데, 그거 놓치면 택시타거나 아빠차
----수퍼체인지----
타거나 오늘처럼 환승해서 타야해서 불편해요.”
몰론,
짧아진 배차시간과
늘어선 노선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도 있습니다.
<인터뷰 : 장은서 / 제주여자고등학교 2학년>
“오늘 올 때 버스 번호가 너무 바뀌어서 헷갈리고 어려웠는데, 버스 간격도 짧아지고 많아져서 그 점은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새롭게 바뀐 체계에 어려움을 겪는
승객들에 대한 배려가 아쉽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클로징 : 김수연>
새로운 대중교통체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시행 초기부터 곳곳에서
많은 혼선이 빚어지면서 안정화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