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첫 휴일이었습니다.
이제는 하늘도 높아지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오고
가을이 다가왔음을 알 수 있는데요.
초가을의 휴일 풍경,
나종훈 김승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청명한 하늘아래
연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연분홍 연꽃은
선선한 가을바람에 살랑이고,
그 위로 내려앉는 잠자리 한마리.
따사로운 햇빛을 품고
몸통도 빨갛게 익은 고추잠자리는
초가을의 운치를 더합니다.
<인터뷰 : 이도균 남진화 / 강원도 춘천시>
"완전 가을인 것 같아요. 날씨도 그렇고, 바람도 그렇고, 하늘도 그렇고.
다 연꽃과 연못이랑 너무 잘 어울리고, 완전 가을같아요."
너른 들판에도
서서히 가을 향기가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군락을 이룬 코스모스는
바람에 하늘하늘 춤을 추며
다가오는 계절을 반기며 인사를 건넵니다.
<브릿지>
"하늘하늘 바람에 살랑이는 코스모스가
어느새 다가온 가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나비와 벌들은
연신 꽃가루를 나르며
가을의 풍요로움을 더하고,
연인들은
꽃 밭에서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갑니다.
<인터뷰 : 윤형석 원지연 / 대전광역시 대덕구>
"제주가 바람이 유명하잖아요. 바람이 많이 불긴 하지만, 초가을 느낌이 나요. 선선하기도 하고 사진찍기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을 보내고
어느덧 파랗게 높아진 하늘과
선선하게 불어오는 가을바람.
9월의 첫 휴일,
도내 곳곳은 풍요의 계절
가을향기로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