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진단 타이틀>
### C.G IN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서부터
직선거리로 4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다호마을.
### C.G OUT
오늘도 어김없이
수 많은 비행기가 바로 인근에서 뜨고 내립니다.
수 십년동안 공항소음에 시달렸지만
소음대책 인근지역에만 해당되며
개인별 방음시설 등 지원은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
더욱이 겨울철 북풍이 불면 항공기 매연으로
밖에 빨래도 널기 힘들다는게 주민들의 설명입니다.
<인터뷰 : 홍성기 / 제주시 도두동>
"겨울들어서는 북풍이 불기 때문에 소음이 심하죠. 저 비행 계류장 쪽으로 매연도 엄청 올라오죠. 냄새가 심해요. (매연이 심해요?)
-----수퍼체인지-----
그렇죠. 여기서 한 100m만 더 가면 문도 못 열어요."
공항인근 마을주민들이 호소하는 불편사항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공항을 주변으로
렌터카업체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며
비좁은 마을 도로는
각종 차량들로 넘쳐나는 상황.
차량들은 툭하면 뒤섞이기 일쑤고,
좁은 농로에 하루에도 몇 백대씩
렌터카가 왔다갔다 하다보니
정작 주민들이 걸어다닐 만한 도로는 없습니다.
<싱크 : 인근 주민>
"집 대문을 나오면서 좌우를 살피지 않으면 위험합니다. 큰 차가 가다가 골목에 걸려서 빠지지 못해서 서로 엉켜서 서로들 싸우고 난리에요."
이러한 상황에
공항 주변 5개 마을을 포함한
160만여 제곱미터 부지에
고밀도 복합시티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문장부 / 다호마을 노인회장>
"우리 주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해 보상을 해주고 공항을 확장해 나가야 한다는게 주민들의 총론입니다. 총론."
이마저도 주민들은
공항주변 복합시티 개발사업에
주민참여 비율이 낮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클로징>
"마을주민들은 공항주변 고밀도 복합시티 개발사업이 또 다른 혼란을 가져오지는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과연 공항주변 개발계획에는 이러한 불편사항에 대해 어떠한 개선책을 담고 있을까요?
이어서 김용원 기자가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