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뒤덮은 파래…'속수무책'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17.09.08 17:05
제주 동쪽해안이 구멍갈파래로 또다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 한차레 수거를 했지만,
또다시 밀려들며 속수무책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귀포시 성산읍 해맞이 해안갑니다.

해안가를 따라 푸른 파래가 띠를 둘렀습니다.

여름철 한차례 모두 수거했지만,
또다시 구멍갈파래 밀려온 것입니다.

<브릿지 : 문수희 기자>
"백사장 위에도 하얗게 말라버린 파래로 뒤덮혀있습니다."

장대로 들어올려봐도,
겹겹이 쌓인 구멍갈파래는
바닥이 보이지 않습니다.

<인터뷰 : 조정심 남원읍>
"보기 안좋다"

미관저해와 악취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구멍갈파래는 번식력이 특히 높아
다른 해조류 성장까지 방해합니다.

매년 구멍갈파래가 골칫거리로 떠오르지만,
현재로서는 수거하는 방법 뿐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예산이 없어 당장 치우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 파래수거에 책정된 예산을
초여름 밀려든 구멍갈파래를 수거하는데
이미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고태욱 성산읍사무소 소득지원담당>
"빠른 시일내에 ... "

파래수거비로 읍면에 배정되는 예산은 대략 1억원.

치워도 밀려드는 구멍갈파래를 수거하고 처리하는덴
턱없이 부족해 보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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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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