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끝으로 고입 연합고사가 폐지되면서
현재 중학교 2학년은 중학교 내신 성적만으로 고입을 치루게 되는데요.
제주시 동지역 일반고 입학 정원이 늘어나면서
입시 문은 다소 넓어졌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교육부가 수능 개편을 1년 미루기로 하면서
현재 중학교 2학년인 학생들은 큰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지역 중학교 2학년들은 달라지는 대입 뿐만 아니라
고입 제도를 처음 적용 받게 됩니다.
올해를 끝으로 연합고사가 폐지되면서
내년 고입에 중학교 내신 성적만을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실제 연합고사 폐지 발표후 중학생들의 눈치보기는 심해졌습니다.
특히 중학교 쏠림현상이 완화되는 등 제주시 동지역
일반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치열한 눈치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시 동지역 일반고
입학 경쟁률이 다소 떨어질 전망입니다.
CG-IN
고입 경쟁률을 가늠해보는 중요한 잣대인
중기 학생 배치 계획입니다.
2019학년도 제주시 동지역 일반고 정원은 2천9백88명으로
현재 중학교 3학년이 들어가는 2018학년도와 비교해
4백명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입학 정원 비율은 60%에서 64%로 늘어나게 됩니다.
CG-OUT
[녹취 김효선 / 도교육청 학교 설립·수용 담당 ]
"제주시 중학생만을 선발했을 때는 60%에서 64%로 4%가량 (늘어납니다.)"
제주시 동지역 일반고 입학 정원이 늘어나며
학생들의 입시 부담은 줄었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학급당 학생수가 평균 36명으로
읍,면 고등학교나 비평준화고와 비교해 평균 10명 가까이 많습니다.
결국 고입 문턱은 낮췄지만 전국 최악의 과밀 교실이라는
불명예는 풀어야할 과제로 남게 됐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