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이면 노지감귤이 본격 출하됩니다.
그런데, 일부 노지감귤은
인터넷을 통해 이미 유통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감귤을 검색하자
수 십개의 상품이 쏟아져 나옵니다.
각 업체마다
올해 첫 수확한
햇 노지감귤이라며 홍보에 열을 올립니다.
배송은 다음날 바로 포장에 들어가
빠르면 이틀 안에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싱크 : 노지감귤 판매업자>
"올해 노지감귤 계속 수확하고 있어요..
내일 바로 준비해서 모레쯤 받을 수 있도록.."
그런데, 제주도 감귤출하연합회가
당초 결정했던
노지감귤 출하일자는 다음달 1일.
농민들 스스로 결정했던 출하일을
일부 농민들은 지키지 않고 있는 겁니다.
출하시기만 기다리는 농민들은
그저 허탈한 마음 뿐.
잘 익지도 않은 감귤이
출하될 경우
당산비가 떨어져 올해산 감귤의
전체 이미지가 나빠질 것을 우려합니다.
<싱크 : 고현희 / 감귤 재배농민>
""
그렇다고 먼저 출하하는 것에 대해
규제는 없습니다.
당도가 8브릭스 미만
미숙과를 파는게 아니면
처벌할 규정이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김용호 / 道감귤출하연합회 부회장>
“”
비상품 감귤의 출하를 막고
상품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노지감귤 출하일.
한 해 동안 수고한 노동의 대가가
잘 나온 감귤값을 통해 돌아오는 만큼
농민들의 자정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