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치러진 대입 수능에서도 제주 학생들은
전국 최상위권의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하지만 이런 우수한 학생들에 대한
대학 진학 지도 결과는 다소 실망스럽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 수험생들은 지난해 치러진 수능에서도
전국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제주 학생들은 2017학년도
수능시험에서 표준 평균 점수가 전국 1위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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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등급을 받은 최상위 성적을 거둔 학생 비율도
수학의 경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았고
국어와 영어도 서울지역 다음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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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성과는 올해가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15학년도 수능에선 전 영역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3년간 제주 학생들은 전국 최고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제주 학생들의
대입 진학 지도 결과는 다소 실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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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들 졸업생 가운데
서울 주요대학에 입학한 학생은 450명으로
1년 전보다 오히려 더 떨어졌습니다.
수시 전형을 통해 입학한 학생은 다소 늘었지만
정시에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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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성균 / 제주도의회 교육위원장]
"(학생 바람대로) 그렇게 지도를 하고 있는가 또 교육은 그것을 얼마나 이뤄주고 있는가를 알리고 모자라면 보태고 잘하고 있다면 그것을 더 키워야하는 것이 교육청이 해야할 일이거든요."
수년째 전국 최고의 학력을 입증하면서도
실망스런 대입 진학 결과를 가져오는 제주교육당국.
수험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대입 진학 지도의 내실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