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백록담이 3만7천년전에서 2만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라산 형성 비밀이 차츰 그 베일을 벗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웅장하고 신비로운 자태를 뽐내는 한라산 백록담.
최근 한라산 연구를 통해
한라산 정상 일대의 형성비밀이 밝혀지게 됐습니다.
한라산 정상부는
두차례의 화산폭발로 형성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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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약 3만 7천년전
점성이 큰 용암이 분출해 돔모양의 봉우리를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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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서서히 식은 암석이 떨어져 나가
한라산 정상부 아래쪽, '모세왓' 일대에 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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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약 2만 년 전.
현무암질 마그마가 오른쪽에서 급격히 분출하면서
지금의 백록담 분화구가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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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세계유산본부 한라산 연구팀은
그동안 형성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던
모세왓 일대의 암석에 주목해
이번 연구성과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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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성이 큰 용암이 분출할 때 떨어져나온 마그마를 분석해
백록담의 생성연대를 확인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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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는 지난해부터 2019년까지
진행하는 한라산 기초학술조사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한라산 정상 부분의 형성비밀을 밝힌 데 의의가 있습니다.
<인터뷰 : 세계유산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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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한라산을 연구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