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제법 쌀쌀해진 요즘입니다.
날씨가 더 추워지면 본격적으로 독감도 유행하기 시작할텐데,
그 전에 미리 독감 예방 접종 받으시는게 좋겠습니다.
올해 독감 예방 무료 접종 대상은 어떻게 되고,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나종훈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이른 오전부터
어르신들의 줄이 길게 늘어섭니다.
저마다 손에는 번호표를 쥐고 차례를 기다립니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독감 예방주사를 맞기 위해 모인 주민들입니다.
<브릿지>
"지난달 26일 도내 위탁의료기관을 시작으로
보건소에서도 독감 예방 무료 접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만 예순살 이상 어르신들을 비롯해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 등은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만 3살부터 5살 이하 영유아도
무료 접종이 가능합니다.
특히, 만 65살 이상 어르신들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다음달 15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 강명순 / 제주시 오라동>
"제가 독감예방 접종 받은지 4~5년 됐는데 맞고 나면 감기가 오는 듯 하다가도 바로 나갑니다. 내 몸을 위해서, 건강을 위해서"
독감 백신은 접종 후 2주에서 4주 뒤 면역이 생기고
그 효과가 6개월 정도 유지됩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독감이 유행하기 전에
미리 예방 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오경수 / 제주시보건소 모자보건담당>
"인플루엔지(독감) 유행시기가 보통 12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 이므로 10월과 11월 사이에 예방접종을 하셔서 건강에 유의할 수 있도록…."
특히 알레르기 반응에 대비해
접종 후 30분 가량 병원에서 대기하며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2~3일 동안은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