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차로 공사현장 위험 '여전'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7.10.18 17:58
중앙차로 공사현장을 놓고 안전사고와 불편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데도 별반 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언제까지, 얼마만큼
위험과 불편을 감내해야 하는 걸까요?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벌써 수개월째 제주시청 인근에서 진행되고 있는 중앙차로 공사.

안전시설도 없이 위험천만하게 공사가 이뤄진 탓에
지난 8월에는 이곳을 건너던 주민이 다리를 다쳤습니다.

사고발생 두 달후, 다시 현장을 찾았습니다.

횡단보도 중간 중간 땅이 파헤쳐져 있고
여러 자재들이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습니다.

보행자들이 지나는 곳 바로 옆에서는
포크레인과 대형 트럭이 지나 다닙니다.

도로 중앙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안전요원이나 안전시설은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특히, 바로 옆에서는 차량정체까지 빚어지면서
위험을 느끼는 정도는 더 합니다.

<인터뷰 : 관광객>
"중간에 턱이 너무 높고 저는 관광객이라서 트렁크도 끌고 다녀야 하는데 몇 번을 멈춘지 모르고 제가 노약자였으면 시간내로 못 건넜겠죠. 너무 불편한 것 같아요." "

이렇게 수개월째 공사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시민>
"공사도 너무 오래 걸리고, 너무 위험하지.."

중앙차로 공사 현장에서 너머지면서 다리를 다친
한 중학생은
제주도와 공사업체를 상대로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빈발하는 안전사고와
잇따르는 민원에도 달라지지 않고 있는
중앙차로 조성 공사현장.

시민들의 불만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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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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