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오염…마시지 못해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7.10.24 17:28
도내 일부 지하수가 마실수 없을 만큼
오염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하수 오염은
가축분뇨 때문입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도민들을 경악케 했던 축산분뇨 무단배출 사태.

이로 인해
제주 서부 지역 일부 지하수가 오염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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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128개의 지하수 관정을 조사한 결과
4군데가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했습니다.

먹는물 기준은 1리터에 질산성질소 10mg 이하.

하지만 서부지역 3군데와 남부지역 1군데가
이 기준을 초과했습니다.

특히, 이번 축산분뇨 무단배출 사태로 문제가 됐던
한림읍 명월리 관정은 1리터에 질산성질소 17.8mg이 검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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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무단배출로 적발된 농가까지의 거리는 약 2km.

자세한 분석 결과
인근 3개 농가의 축산분뇨가 이 일대 지하수로 흘러들어간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오상실/제주도환경보건연구원장>
"질산성질소 동위원소를 분석했는데 (가축)분뇨에 의해서 오염된 곳이 1군데가 있었습니다. 이제까지는 (오염된 곳을) 버려진 상태로 방치해 왔는데 오염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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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내고 제거하는 과정을 통해 원상회복 시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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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전체적으로 봐도
양돈장이 밀집한 제주 서부지역은 오염도가 높은 상황.

서부지역의 질산성질소 평균값은 1리터당 4.1mg로
다른 지역에 비해 2배 혹은 그 이상의 수치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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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질산성질소 농도가 리터당 5mg을 넘는 곳은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또, 수질 측정을 강화해 지하수 오염원을 사전에 차단하고
수질 개선 대책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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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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