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감귤 수확철이 되면 농가들은 어려운 일손 구하기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올해 제주에서는 이러한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감귤 수확작업에 참여할 영농인력 전국 공개 모집에 나섰습니다.
문수희 기잡니다.
45년 째, 감귤 농가를 운영하고 있는 74살 양남호 할아버지.
양 할아버지와
세 가족이 감귤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년 이맘 때, 감귤 수확철이 되면
일손구하기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도내에 있는
약 3만여 감귤농가가
같은 기간에 수확에 들어가는데다,
요즘 젊은이들이 임금이 더 높은
건설 관련 일용직 등을 선호하면서
인력을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깁니다.
<인터뷰 : 양남호 감귤농가>
"수확기간엔 구하기 힘들다..."
<브릿지 : 문수희 기자>
"본격적인 감귤 수확철을 앞두고 농가에서는 일손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제주도와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감귤수확작업에 참여할
인력을 전국에서 공모합니다.
모집 규모는 제주도 내외 인력을 포함해
모두 1만 6천명.
해마다 농협에서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인력을 모집했었지만,
무상인력 지원에 한계가 있어
올해 처음으로 지자체까지 확대된 겁니다.
총 5억 3천 6백 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감귤수확참가 인력에 대한 지원도 대폭 강화됐습니다.
<인터뷰 : 김현우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그동안 인력 모집에 한계를 느껴 지원 부분을 확대했다."
#### CG. IN ###
도외 인력이 최소 10일 이상 근무할 경우
편도 항공권과 숙박료가 제공되며,
20일 이상 근무할 경우
왕복 항공권과 숙박료가 제공됩니다.
또한 도내 인력도 4~5명 팀 단위로 근무할 경우
하루 2만원의 교통비가 지원되며,
30명 이상 단체가 근무하면 전세버스가 무상지원됩니다.
###CG. OUT ######
농촌인구 고령화 등으로 인해
점점 심해지는 감귤 수확 인력난 .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일손구하기가
감귤농가의 시름을 덜어 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