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화재로 노부부 숨져…화재원인은?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17.11.05 11:16
어제 저녁 7시 50분 쯤
제주시내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집 한채가 불에 타고
집에 있던 노 부부가 숨졌습니다.

보도에 문수희 기잡니다.
집 한 채가 새까맣게 탔습니다.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만큼
타 버린 물건들이
화재 당시의 참혹함을 보여줍니다.

화재가 발생한 시각은 어제 저녁 7시 50분 쯤.

출동한 소방에 의해 불은 15분여 만에 진압됐지만
순식간에 100여 제곱미터의 집안 내부를 모두 태웠습니다.

주위를 안타깝게 한 것은
집안에 있던 85살 김 할아버지와
78살 김할머니가 숨진채 발견됐다는 점.

<브릿지 : 문수희 기자>
"갑작스러운 화재로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한 노부부 2명이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웃 주민들은 평소에 이들 부부가
잉꼬부부로 소문 날 만큼 사이가 좋았다며
갑작스런 사고 소식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이웃 싱크>
"둘이 완전 잉꼬부부입니다. 잉꼬라서 같은 날 같이 간 것 같습니다. 나랑 오늘 절물에도 같이 갔다 왔는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질식사에 무게를 두면서도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놓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거실에서 가스 난로가 발견됐지만
폭발흔적은 없는 점,
화재사고가 나기 얼마전 이웃들과 만나 헤어졌다는 점,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된 장소가 서로 다른 방이라는 점 때문입니다.

<경찰 관계자>
"불은 거실에서 시작됐고 할아버지는 오른쪽 방, 할머니는 왼쪽 방..."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찾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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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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