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변에 잠시 차를 세우고
편의점에 간 사이
10대들이 차 안에 있던 현금과 지갑을 훔쳐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문수희 기자입니다.
한 남성이 10대 남학생을 붙잡고 끌어냅니다.
붙잡힌 남학생은 팔을 뿌리치며
여러차례 도망가려 합니다.
곧 이어 붙잡힌 남학생의
또래로 보이는 학생들이 하나, 둘 나타납니다.
지난달 28일 밤 열시 쯤.
김 씨가 잠시 물건을 사기 위해
편의점 앞에 차를 정차한 사이,
10대 남학생 4명이
차안에 있는 물건을 훔치다 들킨겁니다.
<인터뷰 : 피해자 김씨>
"차 주인이 없는 것을 봤는지 남자애들이 제 차의 문을 열고 가운데 있는 돈을 가지고 가는 것을 봤어요. 제가 차 쪽으로 왔는데 도망가길래 그 중 한 명을 잡아서 편의점 앞으로 왔죠. 그 사이에 경찰에 신고했고, 그러자 나머지 3명도 도망가다가 오더라고요. "
붙잡고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김 씨를 때리고 손을 깨물기도 했습니다.
학생들이 위험에 처한 것으로 오해한
이웃주민들이 말리는 사이
이들 10대 들은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김씨는 차량에 있던 현금 20만원과
신분증이 들어있는 지갑을 훔쳐 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주변 cctv와
김 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도망간 10대들을 쫓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