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불 사각지대 없앤다'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7.11.07 17:08
그동안 제주에는 산불 진화용 헬기가 없어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초기 대응에 어려움이 많았는데요.

이번에 제주산림항공관리소가 신설되면서
제주에도 산불 진화용 헬기가 배치됐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2012년
한라산 중턱을 집어삼켰던 산불.

큰 피해로 이어질뻔 했던 화재였지만
다행히도
당시, 제주에 산림청 헬기가
임시 배치돼 있어서 조기에 진화됐습니다.

그런데 평소에는 제주에 산불 진화용 헬기가 없어서
큰 화재가 발생할 경우 초기 대응이 어려웠습니다.

그나마 가까운
전남 영암산림항공관리소에서 헬기를 지원받아야 하는데
화재발생 후 현장도착까지
2시간 가량 소요되고 있는게 현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림항공본부는 제주지역에 산림항공관리소를 마련하고
대형 헬기 1대를 배치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산불 발생시
도내 모든 현장에 30분 이내 출동이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 : 본부장>
"산림항공본부는 제주도 산불의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산불관리 체계를 갖추게 됐습니다."

제주산림항공관리소는
소방차가 진입할 수 없는 곳의 대형화재 현장이나
각종 산림사업에도 헬기를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소나무 재선충병 예찰이나 방제작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산악사고 현장에서 인명구조 임무도 수행할 예정입니다.

사업비 73억 원을 들여 조성한 제주산림항공관리소.

도민의 생명과 제주 산림을 지키는 파수꾼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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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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