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 리포트 이어서...
다른 지역산 돼지고기 반입 허용으로
도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은 넓어졌습니다.
가격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실상은 별로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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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 제주산 돼지고기 경락가격은 1kg에 평균 6천293원.
현재는 5천172원으로 1천100원 이상 떨어졌습니다.
반면 소비자 가격은
삼겹살을 기준으로 100g에 2천500원으로
1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동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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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역산 돼지고기 반입이 가격 인하 효과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겁니다.
<전화인터뷰:현우범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
"농가도 손해보고 소비자도 득 볼것이 없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중간 상인들만 이득을 많이 취하는 결과가 올 것이다는 것이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한 달의 분석은 그래요."
돼지고기 중간 유통 과정의 구조적인 문제점 때문입니다.
또 소비자 가격에까지 영향을 주기에는 다른 지역산 돼지고기 반입 물량이 너무 적습니다.
특히 돼지고기 가격이 떨어지더라도
일반 음식점에서까지 판매가를 내릴지는 미지수여서
소비자들의 체감은 미미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유입에 대한 우려도 여전해
브랜드 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반입되는 고기의 시료를 채취해 검사가 이뤄지고 있지만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양정윤 양돈농가>
"육지부 같은데는 구제역 항체가 약 30%가 발생하고 있어도 농가에서는 보상정책이라든가 이런게 적기 때문에 쉬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타 지역 돼지고기 반입이 허용된지 한 달.
<클로징:최형석 기자>
아직 반입량이나 판매 경로가 부족해
소비자들이 체감하기에는 미미한 가운데
반입 물량이 늘고 있는 추세여서
가격인하 효과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