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진단1] 돼지고기 반입물량 '미미'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7.11.10 16:45

<스텐드 : 김수연>

"제주도에 다른 지역 돼지고기가 반입된지 한달이 지났습니다.

지난 한달동안 과연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먼저, 다른 지방산 돼지고기를 판매하는 한 유통마트를 살펴보겠습니다."

진열장에 제주산과 국내산으로 나눠 판매하고 있습니다.

삽겹살인 경우 제주산은 1kg에 1만 8천 원,
국내산은 1만 5천 5백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국내산이 3천원 정도 저렴하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합니다.

가격 차이가 더 크지 않다면
제주산을 사겠다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소비자 : >
"제주산 살 것 같아요. (어떤 이유 때문에요?) 그냥 좀 안심되고, 맛도 일단 있으니까 살 것 같은데…."

<소비자 : >
"육지산이 나온다는 얘기는 들어도 아직까지는 그쪽으로 손이 안 가요. 우선 제주산 먼저 고르게 되는데 고르다 보면…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죠. 금액 차이가 많으니까…."

<소비자 : >
"일단은 맛 자체도 다르고요. 육지산, 제주산이 가격차이가 그렇게 많이 나는게 아니면 3천 원 정도 차이 나면 그냥 제주산 먹을 것 같아요."

실제 이 곳에서 판매되는 다른 지역산 돼지고기는
제주산의 10%에 머물고 있습니다.

------------------C.G=--------------
지난 한달동안 도내에 반입된 다른 지역산 돼지고기는 51.6톤.

도내 하루평균 돼지고기 소비량이 50톤 가량인 것을 감안하면
전체 소비량의 1/30 수준입니다.
------------------C.G=--------------

그렇다고 소비자들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경로도 딱히 없습니다.

반입된 물량이 대부분 특정 업체나
음식점 식자재로 유통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형마트나 전통시장에서는
반입신고조건이 까다로운데다 일단 소비자 반응을 지켜보겠다며
판매를 보류하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반입이 허용된지 한달밖에 안된데다
돼지고기 소비가 많지 않은 시기인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하기엔 시기상조라는 입장입니다

계속해서 최형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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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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