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고]지워진 생명선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7.11.13 17:02
도로 위의 차선은 생명선이라고도 불립니다.

많은 차량들의 통행으로
이미 오래전에 차선이 지워졌지만
이런 저런 핑계로
제때 보수가 이뤄지지 않으며
사고 위험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나종훈 기자가 현장취재 했습니다.
도심지로 향하는 차량들과
외곽 도로로 향하는 차량들이
몰리는 정실 오거리.

교차로로 진입하는 차량이
갈피를 못잡더니 급하게 차로를 바꿉니다.

다른 차량과 부딪힐 듯
가깝게 다가서기도 합니다.

도로 위에 차선이 없기 때문입니다.

운전자들은 이 도로를 지날때 마다
불편을 호소합니다.

<인터뷰 : 신원기 / 전세버스 운전기사>
"차선이 그어져 있어야 하는데, 지금 좁은 길에서 나오면서 차들이 차선이 없다보니까 이쪽 저쪽으로 사고 위험성이 높다고…."


왕복 6차로 비교적 큰 도로도 마찬가집니다.


<브릿지>
"이 곳도 역시
차선이 다 지워져 있어
이 곳이 편도 몇차로 도로인지 조차
분간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운전자들은
띄엄띄엄 그나마 희미하게 남아있는
차선을 의지하며 주행하긴 하지만
차선을 물고 달리기 일쑵니다.

이마저도 야간이나
비가 올 때는 아예 보이지 않아
사고 위험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 정미숙 /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 교수>
"(차선이 없으면) 차선대로 차량들이 순서를 정해서 가는게 불가능하게 되죠. 제일 중요한 것은 야간이나 비가 오는 날 잘 안보이게 되는 날에는
-----수퍼체인지-----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차선은 제대로 그어져야 하고…."


시청 민원게시판에는
이미 수개월 전부터
차선 도색에 대한 건의가 있었지만
행정은 뒤늦게서야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뒷북입니다.


<싱크 : 제주시 관계자>
"정실 삼거리까지는 포장계획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취소가 돼서 그쪽 구간까지는 안 하기로 해서 차선이 안 보이면 저희가 다시
-----수퍼체인지-----

그려야 할 거예요. 그 곳은 내일이나 이번주 내에라도 바로 그리라고 해서…."

도로 위 생명선이라고도 불리는 차선.

오늘도 운전자들은 생명선이 사라진 도로 위를
불안하게 달리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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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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