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연기…'발 동동'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17.11.16 15:40
당초 오늘 예정됐던 2018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 일선학교도 대응책을 마련하느라 분주했습니다.

미리 교과서와 참고서 등을 폐기했던 학생들은
수능교재 다시 확보하느라 홍역을 치르는가 하면
준비가 부족했던 학생들에게 1주일은
꿈같은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잡니다.
<싱크 : 수험생 >
"(수능 연기된 소식 듣고 어땠어요?) 안믿겨 가지고...이거 진짜 실화냐고...계속 단톡방에서..."

<싱크 : 수험생 >
"이게 기회인거 같아요. 일주일 동안 열심히 해야죠"

2018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12시간 정도 앞둔
어제 저녁 8시쯤.

경북 포항시를 흔든,
규모 5.4의 강진으로
당초 오늘(16일)로 예정됐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다음주 목요일로 1주일 연기됐습니다.

갑작스런 수능 연기 소식에
수험생들은 당황스러울 따름입니다.

참고서와 문제집 등을
미리 처분한 학생들은
앞으로 일주일이 막막합니다.

부랴부랴 서점을 향하지만 허탕입니다.

<인터뷰 : 학생 >
"지금 직전에 다른 서점도 갔다왔는데 없대요..."

서점에서도 대부분의 수능 교재를 반품해
남아있는 재고가 얼마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서점주인>
"문의전화가 계속 들어오고 있지만...교재를 반품했고 ..."

한편 일부 학생들은
당황스런 마음을 가다듬고
바로 책을 펼쳐 들었습니다.

일주일이란 기간동안
비교적 성과를 내기 쉬운
탐구과목에 열중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 제주여고 수험생>
"남은 시간 동안 탐구과목을 좀 보려고... "

이례적인 수능시험 연기로
혼란스러운 하루를 보낸 수험생들

이제껏 준비한 노력이 헛수고가 되지 않도록
늘어난 시험 준비 기간을 잘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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