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분리 vs 용역 분리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7.11.20 16:06
국토부가
2공항 입지 타당성 재조사와 기본계획 용역
담당 기관을 분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대주민들은
기관 분리가 아니라 용역 분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주
제2공항 입지타당성 재검증에 합의한
제주도와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 C.G IN
이들은 합의한 내용에 따라
공항 기본계획과 타당성 재조사 용역을
별도의 기관에 각각 발주해
투명성을 확보하고

이 결과는
기본계획 수립을 결정하는
구속력을 갖도록 하자고
국토부에 공식 건의했습니다.
### C.G OUT

이에 대한
국토부의 답변이 도착했습니다.

### C.G IN
국토부는 회신 공문을 통해
기본계획 용역과 함께
입지 타당성 재조사를 포함하고
민관 합동협의체를 구성하자는
기존 입장과 더불어

절차적 투명성 확보를 위해
입지 타당성 재조사 연구기관과
기본계획 연구기관을 분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C.G OUT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서
반대주민들의 뜻을 다소 받아들인 겁니다.

이제부터의 관건은
기본계획 용역과 입지 타당성 재조사의
분리 발주 여부.

성산읍 반대주민들은
연구기관 분리 뿐만 아니라
발주자체가 분리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대주민들은
40일 넘게 이어온 단식 투쟁을
릴레이 단식으로 전환하며
분리 발주를 국토부가 받아들일 때까지
강경투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싱크 : 강원보 /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장>
"사전타당성 용역에 문제가 많으니 그것을 검증하고 그 결과에 따라 기본계획 용역 발주여부를 결정하자는 요구가 그렇게 무리한 요구입니까?"

반대주민들과 지속적 협의를 약속했던
제주도는
국토부와 주민사이에서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게
중간자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싱크 : 제주도 관계자>
"반대위와 국토부가 서로 만나면서 절충점을 찾아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토부에서도 전향적으로 생각하고 반대위측도 딱 분리
-----수퍼체인지-----

(발주)만 고집하면 국토부가 안들어주니까 서로 조금씩 양보해서 합의점을 찾도록 해야죠."

입지타당성 재조사와 기본계획 용역 기관을
분리하겠다며 한발 물러선 국토부.

입지타당성 재조사와
기본 계획 용역 자체를 분리 할 것을 요구하는 반대주민.

거의 다 이룬 것 처럼 보였던
제 2공항 재검증 합의가
사소한 문제로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기자사진
나종훈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