넙치 대량 폐사, 왜?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7.11.29 17:23
최근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폐사하는 넙치들이 늘고 있습니다.

점점 여위다가 대량 폐사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규명도 안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제주시 한립읍의 한 물고기 폐사처리공장.

커다란 트럭에서
죽은 넙치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브릿지 : 김수연>
"최근 넙치폐사량이 크게 늘면서
이곳 폐사처리공장에는
하루에도 수십톤이 넘게 폐사한 넙치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하루 5대의 차량이 지역별로 돌며 수거해보지만
모두 처리하기는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 수협 소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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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서 폐사한 넙치만 1천 90여 톤.

지난 여름부터 넙치 폐사량은 꾸준히 늘어
어느새 1천톤을 넘어섰습니다.
----C.G-----------------

작년과 비교하면 지금 시기에 폐사량이 조금씩 줄어야 하지만
수거를 요청하는 양식장은 오히려 늘고 있습니다.

양식업자들은
최근 원인을 알수 없는 질병으로
많은 양의 넙치가 폐사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전화 인터뷰 : 양식장>
"사료도 안먹고......점점 말라가고 까맣게 되면서...비쩍 마르고...죽는거죠. 30-40% 죽었는데
이유를 모르니까 저희도 답답하죠... "

일부 양식장에선 30-40%의 넙치가 폐사하고 있고
심한 곳은 폐사량이 90%를 넘는 곳도 있습니다.

이른바 '여윔증상'을 보이는 넙치들이 크게 늘면서
대량 폐사로 이어지는 겁니다.

지난해도 같은 증상으로 죽은 넙치들이 많았는데
올해는 그 양이 더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물에 있는 기생충으로부터
세균감염이 이뤄지는 것으로 보고 연구를 진행중입니다.

정확한 원인 규명도, 폐사를 막을 방법도 없는 가운데
죽어가는 넙치들.

양식업계의 한숨은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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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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