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미래 교육방안을
찾기 위한 제주교육국제심포지엄이 오늘(1일) 개막했니다.
심포지엄 참석한 국내외 석학들은
구태의연한 제주의
평가 방식에 뼈있는 충고도 내놨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바람직한 수업과 평가 방식을 논의하는
제주교육 국제심포지엄이 제주에서 개막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평가 혁신을 통한 미래 교육 비전을 주제로 내걸었습니다.
[녹취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평가 방식에 대한 최신 담론이 공유되고
다양한 혁신 방안들이 논의됩니다."
심포지엄 첫날 유리 벨파리 OECD 교육기술국 영유아·학교담당과장이 기조 강연자로 나섰습니다.
유리 벨파리과장은 최근 4차 산업혁명이 전통적인
국제학업성취도 평가방식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교육 선진국들은 성적 대신 학생 개개인의 사회성 등 인간미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유리 벨파리 OECD 교육기술국 영유아·학교담당과장]
"(4차) 산업혁명이 많은 일자리를 빼앗은 후에 무엇이 인간의 존엄성을 만드는 지를 고민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핀란드 교육자가 바라본
제주교육 문제를 공유하는 자리도 예정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올해 미술 특목고인 애월고등학교에서 직접 미술 수업에 참여한
전 핀란드 국가교육위원인 앤 라사카씨는 사전 기자간담회에서
제주교육이 학생들이 기교를 익히는데 굉장히 효과적이지만
미래교육이 원하는 창의성을 키우는데는 소홀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앤 라사카 / 전 핀란드 국가교육위원회 교육위원 ]
"애월고 학생들은 기교에 더 연습하고 그 부분에서는 정말 훌륭합니다. 반면 핀란드 학생들은 기교는 약하지만 표현력은 더 뛰어납니다."
이 밖에도 심포지엄기간 교사들이 과정 평가 적용 사례나
국제학교 파견교사들이 경험담을 공유하는
다양한 토론과 주제발표가 이어집니다
kctv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