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오토바이 사고 '빈발'(일)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7.12.01 16:32
섬 속의 섬 우도에 렌터카 반입이 제한되자
관광객들은 대체 수단으로
레저용 오토바이를 찾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도 도로에는 급커브나 굴곡이 많고
안전교육은 겉핥기 수준이어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넉달째 렌터카 반입이 제한되고 있는 우도.

항구에서부터 이어지던 차량 행렬은 자취를 감췄습니다.

답답하기만 하던 교통체증도 한층 해소된 모습입니다.

렌터카가 가득했던 도로는
스쿠터와 삼륜차 등
1천여 대의 레저용 오토바이가 차지했습니다.

<스탠드업>
"이런 레저용 오토바이는
이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사고 위험성도 적지 않습니다."

해안가 갯바위에 오토바이가 뒤집혀 있고
주위에는 사람이 쓰러져 있습니다.

레저업체 직원들은
파손된 오토바이를 수거하느라 분주합니다.

< 윤해인 / 우도 상인 >
속력을 천천히 커브길을 돌지 않고 갑자기 급제동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휙 날아가잖아요. 그런 식으로 돌에 떨어진거예요.

우도는 도로가 좁고 커브길이 많아
운전하기 까다로운 곳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관광객이 레저용 오토바이를 빌릴 때
안전교육은 충분하지 않습니다.

< 최승이 최진영 / 경기도 용인시 >
처음 해봐서 좀 무서워요. (타기 전에 교육은?) 간단하게 운전하는
방법 같은 거 교육받았어요.

우도 내 모든 도로는
시속 30킬로미터로 속도가 제한돼 있지만
속도저감 장치나 안전 시설물도 부족합니다.

< 강경돈 / 우도면 부면장 >
내년에 안전 시설물에 1억 5천만원을 투자해서 도로 선형 개선이나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겠습니다.

우도에서 발생하는 오토바이 사고는 한해 평균 100건.

렌터카 반입 제한으로 교통 체증은 어느정도 해소했지만,
잇따르는 오토바이 사고가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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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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