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주는 낮 최고기온이 영하에 머무는 등
올 겨울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산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되며
눈은 내일 오전까지 내릴 전망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하얀 눈이 쉴 새 없이 쏟아집니다.
눈이 내린 중산간 도로는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운전자들은 황급히
월동장비를 갖추고 나서야
가던 길을 재촉합니다.
<인터뷰 : 김재순 충청남도 서산시>
"여기서 (목적지까지) 거리가 3km 이상 되는데 차 안 타고 가기엔 위험해서 다시 체인을 가지고 와서 감고 있어요."
대설특보가 내려진 산간에는
현재까지 윗새오름에 32cm, 어리목에 11.5cm의
눈이 쌓였습니다.
눈은 내일 오전까지 최대 5cm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장소전환-----
시내권에도 찬 바람이
강하게 불었습니다.
매서운 겨울 바람에
모두들 목도리와 모자 등으로
온몸을 꼭 싸매고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브릿지 : 문수희 기자>
"떨어진 기온에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며 올 겨울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대부분 제주지역
낮 최고 기온은
4도 안팎에 머물렀습니다.
게다가 강한 찬 바람 탓에
체감기온은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김희정 제주시 연동 >
"오늘 날씨가 너무 추워서 이렇게 스카프와 장갑도 끼고 나왔습니다. 날씨가 너무 춥습니다."
바다에도 물결이
높게 일면서
일부 소형여객선 운항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차가운 공기로
당분간 평년기온보다 낮고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추운날이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