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평리에 간이오수처리장이 포화돼
정화되지 않은 생활 오.폐수가
수년째 지하와 바다로 흘러들고 있습니다.
관계 당국은 이제서야 대책을 고민하고 있는데
그 마저도 '땜질'처방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대평리 간이오수처리장 인근 하천입니다.
색이 누렇게 변한 물이 하천을 따라
바다로 흐르고 있습니다.
하천과 연결된 오수관에선
하수가 쉴새 없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스탠드>
"보시는 것 처럼 정화되지 않은 하수가 넘쳐 흐르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악취도 풍기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하수가 넘쳐흐른지
이미 오래됐다고 말합니다.
<인터뷰:주민>
"바다로 흘러가고 있는데...안되지..."
<인터뷰: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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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g in
3년 전, 대평리에 있는 가구수는 모두 140 여 가구.
그런데 지금 대평리에는 모두 430 여 가구가 있습니다.
3년 사이 3배 이상 급증한 겁니다.
## cg out
대평리에서 발생하는 생활 오폐수는
간이처리장 몫입니다.
하지만 간이처리장은
준공된지 20년이 지나 시설 노후로
정상적인 처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더욱이 급증하는 인구를 담당하기엔
처리 용량 자체가 태부족입니다.
가늠할수 없는 오폐수가 수년째 지하와 바다로 흘러들어야
뒤늦게
상하수도본부가 대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금있는 간이오수처리장을 폐쇄하고
대평리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색달하수종말처리장으로 보내겠다는 계획입니다.
<싱크 : 상하수도본부 관계자>
"색달로 보내는 계획...예산 2억원 확보...내년 시행 예정..."
하지만 색달하수처리장도
이미 처리용량 포화에 다다르고 있어
하수당국이 마련하겠다는 대책은
그야말로 땜질처방에 머물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