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통 이사철인 신구간을 한달여 앞두고 있지만
주택 매매량은 뚝 떨어졌습니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크게 늘어
급등한 집값 부담으로 인한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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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달간 거래된 제주도내 주택 매매량은 850여 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하면 19% 이상 감소했습니다.
제주의 전통 이사철인 신구간을 앞두고 주택거래가 집중됐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대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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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급증했습니다.
지난달 도내 전월세 거래량은 1천여 건으로
작년보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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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한 집값에 대한 부담이
거래 둔화로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브릿지:최형석 기자>
최근 급등한 주택가격에 앞으로 내리지 않을까 하는 기대심리가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올해 원룸과 투룸 등 임대주택 물량이 쏟아진 것도 한 이유입니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다보니
임대료를 내리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을 정도입니다.
<인터뷰:고창덕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주지부장>
"외지인들도 오고 있지만 일단 임대한 후 관망하는 분위기..."
하지만 부동산 업계는 주택매매 거래량이 줄기는 했지만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순유입 인구 증가 등 지속적인 신규 주택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창덕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주지부장>
"일시적인 현상으로 본다.... 가격은 당분간은 유지되겠지만 공급량 줄고 있어서 ...."
실제 제주시 동지역 아파트의 경우
최근 거래는 뚝 끊겼지만 매매가는 보합 내지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다만 최근 금리 인상에다 대출규제 강화가
도내 주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