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주택시장이
집을 사려는 사람과 팔려는 사람들의 기대치가 맞지 않아
정체기를 맞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집값이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내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 주택시장이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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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주택매매 건수는
지난 5월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완만한 상승세를 타는가 싶었지만
7월 이후 다시 하락했습니다.
지난달 850여 건으로 반짝 상승하기는 했지만
제주 전통 이사철인 신구간과 맞물린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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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최근 부동산 업계에서는
거래 실종에 대한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가격을 떨어뜨린 급매물이 아닌 이상 거래가 되지 않는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전화 인터뷰: 부동산 관계자>
"가격은 유지되고 있고 거래가 안되고 있다"
<전화 인터뷰:부동산 관계자>
"2-3천 내린 급매물이 나오지 않는 이상 거래는 뚝 끊겼다."
집을 사려는 사람이나 팔려는 사람들의 기대치가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담보 대출이 강화되며 수요가 위축된 것도
주택시장을 얼어붙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래 절벽을 맞고 있지만 주택가격은 떨어지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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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도내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2억5천만원 대로
지난 8월 이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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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량은 줄었지만 가격은 떨어지지 않고 있는 겁니다.
업계에서는 오히려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개발호재가 여전한데다
건축허가 급감 등으로 도심지 주택공급량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실수요자들은
도심 단지형 아파트 선호도가 뚜렷한 것도 큰 이유입니다.
제주시 외곽이나 읍면에는 미분양 주택이 넘쳐나고 있는데도
가격 조정에는 영향이 없는 게 이를 반증하고 있습니다.
결국 거래 절벽에도
주택가격 하락에 대한 기대는 점점 멀어지면서
내집 마련의 꿈도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