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지만 농촌들녘은 막바지 감귤 수확으로 분주합니다
상품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내년 1월까지 수확을 마쳐야 하는데요,
최근 겨울 추위로 냉해 피해가
생겨나고 있어 수확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제주시 조천읍 감귤 밭입니다.
최근까지 날씨가 안좋아
수확이 늦어지면서
나무에는 아직도 감귤이
많이 달려있습니다.
<감귤 인부>
"지금 따야하는데 늦었어요.
지금 따야 상하지 않는데 늦어버리니까
상하고 있어요."
<브릿지:김용원기자>
"막바지 감귤 수확이 한창입니다.
내년 1월까지 수확을 해야 하지만,
날씨가 변수가되고 있습니다."
기온이 낮아지면서
냉해 피해를 입거나
껍질이 뜨는 비상품 감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밭에는 이미 부패되거나
물러 터진 감귤들이 널려 있습니다.
수확이 늦어질 경우
감귤 상품성은
더 나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씽크:감귤 인부>
"눈오고 비오고 썩어서 안돼요
지금도 너무 늦은 거예요"
올해는 예년보다
감귤 가격이 25% 가량
올랐습니다.
반면 생산량은
관측조사 이래 역대 최저치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 밭도
지난해보다 수확량이
절반가까이 줄었습니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가격이 폭락해
감귤을 폐기하거나
수확 자체를 포기했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릅니다.
<씽크:임홍묵/감귤 상인>
"평균 4천원 이상 나오니까 작년보다 좀 나은데
제일 큰 문제가 날씨지. 안 추워야 하는데.
감귤이 얼면 상품가치가 떨어지니까.."
모처럼 제 값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 속에 겨울 추위에도
농가마다 감귤 수확으로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