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이후 국비지원이 끊기며 중단됐던
4.3 유해발굴 사업이 내년부터 재개됩니다.
4.3의 최대 암매장지인 제주공항을 비롯해
도내 5곳에서 유해발굴이 이뤄지는데요.
내년 70주년을 앞둔
제주4.3의 추가 진실규명과 기념사업이
한층 탄력받게 됐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4.3 발발 이후
반세기만인 지난 2006년에 진행됐던
유해발굴 사업.
2010년까지 3단계에 걸쳐
모두 400구의 희생자 유해가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이를 마지막으로
7년 넘게 국비지원이 끊기며
모든 사업은 멈춰있는 상황.
내년부터 다시
차가운 땅 속에 잠들어있는
4.3희생자를 찾는 유해발굴 사업이 재개됩니다.
제주도는 최근 4.3연구소와
4.3 행방불명인 유해발굴 예정지 용역을 진행해
유해발굴지 5곳을 확정했습니다.
4.3희생자의 구체적인 증언 등을 통해
오래전부터 암매장 됐을 것으로 유력하게 추정되는
조천읍 선흘리 은지난목과
북촌리 너븐숭이 등이 포함됐습니다.
<인터뷰 : 4.3연구소 유해발굴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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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번 유해발굴의 최대 관심사는
10년만에 이뤄지는 제주공항 추가 유해발굴.
<브릿지>
"제 뒤로 보이는 이 곳은
지난 10년전에 이뤄졌던 유해발굴에서
미처 발견되지 못했던
제주시 북부 예비검속희생자들이
묻혀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C.G IN (항공지도)
현재 공항 내에서 암매장지로 추정되는 곳은
모두 5곳에 이릅니다.
제주도는 우선
국토교통부, 공항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발굴이 가능한 지점 3곳에 대한
유해발굴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 C.G OUT
### C.G IN (일정표)
월별로 계획을 수립하고
추가 정밀조사를 거쳐
내년 4월쯤에는 유해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 C.G OUT
발굴개시 이후 종료까지는 6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윤승언 / 제주도 43지원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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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행방불명인 유족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유해발굴 사업.
이를 통해 내년 70주년을 앞둔
제주4.3의 추가 진실규명과 기념사업이
한층 탄력 받게 됐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