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2018]② 제2공항 새국면…5월 판가름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18.01.0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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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이어서...
제주 제2공항 건설은
제주공항 포화에 따른 공항 인프라 확충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도민 숙원사업입니다.

사업비 4조 8천7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입니다.

하지만 숙원사업은 갈등으로 표면화되고 있습니다.

2015년 11월 입지가 선정된 이후
2년 넘게 착공은 미뤄지고 입지 선정 과정을 둘러싼
갈등만 반복되고 있습니다.

반대 주민들은 입지 선정 결과에 오류를 지적하며
원점 재검토를 요구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는사이 제주도가
초기 목표했던 조기 완공은 이미 물 건너갔습니다.

2025년 개항한다는 목표도 수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반면 제주 제2공항보다 1년 늦게 추진된 김해 신공항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지난해 8월 기본계획 수립절차에 들어가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토부가
반대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먼저 5월 말까지 입지 선정에 대한 타당성을 재조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 절차를 진행하게 됩니다.

<전화인터뷰: 국토부 관계자> ### 자막 change ###
"과거에 중대한 오류가 있었다는 문제가 밝혀지게 되면 거기에 맞게 기본계획 추진 방향이라든지 설정이 돼야 되겠죠. 저희가 아직 타당성 재조사를 하지 않은 상황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저희도 알 수 없는 거죠. 전문 연구기관이 이걸 판단할 겁니다."

하지만 제2공항 입지 타당성 재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 과정에서도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예정지에 포함된 지역 주민들에 대한
실질적인 이주대책이 없는 한 어떤 결과가 나오든 또 다른 갈등의 소지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급증하는 관광객들로 인한 과잉관광 등 환경 수용력에 대한 문제까지 제기되고 있지만 이번 용역 내용에는 빠졌습니다.

<전화인터뷰: 국토부 관계자>
"주민들이 제기했던 사전 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문제점들, 거기에 대해 다시 조사를 하는 겁니다. 타당성 조사의 범위를 넘어선 부분까지 할 수 없는 거죠."

이를 둘러싼 갈등이 지속될 경우 정부정책 자체가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백지화될 가능성도 있다는 얘깁니다.

<클로징:최형석 기자>
도민 숙원사업에서 최대 갈등 현안으로 전락한
제2공항 문제.

객관성과 타당성을 담보한 갈등 해소 방안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신뢰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요구됩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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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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